V리그 KB손해보험, 삼성화재 꺾고 연패 탈출…비예나 맹활약 [쿠키 현장]

V리그 KB손해보험, 삼성화재 꺾고 연패 탈출…비예나 맹활약 [쿠키 현장]

기사승인 2026-02-13 20:27:03 업데이트 2026-02-13 20:40:53
KB손해보험이 홈에서 삼성화재를 제압하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이영재 기자

KB손해보험이 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봄 배구’ 불씨를 살렸다.

하현용 감독 대행이 이끈 KB손해보험은 13일 오후 7시 경기도 의정부시 경민대학교 기념관(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삼성화재와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4, 25-22, 25-16) 완승을 거뒀다.

지난 1월21일 OK저축은행전 이후 네 경기 만에 승리를 맛본 KB손해보험은 3위 탈환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KB손해보험은 3위 OK저축은행과 승첨 차를 단 3점으로 좁혔다.

비예나가 훨훨 날았다. 1세트 12득점을 올리면서 공격을 주도한 비예나가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삼성화재는 아히와 김우진이 고비 때마다 득점을 올리며 반격에 나섰지만 역전에는 이르지 못했다. KB손해보험은 중요한 순간마다 철벽 블로킹으로 삼성화재의 공격을 끊어냈다. 팀워크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면서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만족할 만한 경기를 펼쳤다.

한편 KB손해보험은 13일 아밋의 입국을 위한 행정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인도 국가대표 경력을 보유한 아웃사이드 히터 아밋은 국제배구연맹(FIVB)에 국제이적동의서(ITC) 발급을 신청했다. ITC와 비자가 발급되면 아밋은 즉시 입국해 선수단에 합류한다는 방침이다. KB손해보험은 16일 입국을 목표로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밋은 이번 2025-2026시즌 인도 리그 뭄바이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당시 인도 국가대표로 활약한 아밋은 한국과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24점을 올리기도 했다. 아밋의 활약에 힘입은 인도는 11년 만에 한국을 꺾은 바 있다. 195㎝ 신장으로 탁월한 공격력을 갖춘 아밋은 안정적인 수비 능력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된다.

연패 탈출에 성공한 KB손해보험. 이영재 기자
7연패 수렁에 빠진 삼성화재. 이영재 기자

의정부=이영재 기자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이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