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비·눈에 미세먼지까지…귀성·귀경길 유의 [날씨]

설 연휴 비·눈에 미세먼지까지…귀성·귀경길 유의 [날씨]

기사승인 2026-02-14 19:44:59
쿠키뉴스 자료사진

설 연휴 기간 고기압의 영향으로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면서 귀성·귀경길에 날씨로 인한 불편이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동해로 확장하는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차가운 북동풍이 상대적으로 따뜻한 동해상을 지나며 발달한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동쪽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연휴 둘째 날인 15일은 중부지방과 전라권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고, 밤부터 다시 차차 흐려지겠다. 경상권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16일은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으나,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부, 제주도는 흐리겠다. 일부 지역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산지 5~10㎜ △경북 북부 동해안과 북동 산지 5㎜ 안팎 △울산과 경북 남부 동해안 5㎜ 미만 △부산·울릉도·독도 1㎜ 안팎이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 3~8㎝(많은 곳 10㎝ 이상) △강원 동해안 1~5㎝ △경북 북동 산지 1~3㎝ △경북 북부 동해안 1㎝ 미만이다.

설날인 17일은 중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겠고, 전라권은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경상권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가끔 구름 많겠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도는 오전까지 가끔 구름이 많겠다.

대기질은 연휴 기간 내내 좋지 않겠다. 14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였고, 중부 지역 일부는 ‘매우 나쁨’까지 치솟았다. 이날 오후 서울, 인천, 대전, 충남 등에 내려졌던 초미세먼지주의보는 해제됐다. 초미세먼지주의보는 시간 평균 농도가 35㎍/㎥ 미만일 때 해제된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