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40% 오세훈 36%…서울시장 가상대결 오차범위 내 접전

정원오 40% 오세훈 36%…서울시장 가상대결 오차범위 내 접전

기사승인 2026-02-14 21:01:07 업데이트 2026-02-15 08:31:05
오세훈 서울시장과 정원오 성동구청장(왼쪽). 사진=연합뉴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시장 여야 유력후보 간 가상 맞대결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MBC 의뢰로 지난 11~13일 서울시 거주 만 18세 이상 801명을 대상으로 ‘서울시장 후보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여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원오 구청장이 28%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박주민 의원은 11%, 박용진 전 의원은 5%, 서영교·전현희 의원은 각각 3%, 박홍근 의원은 2%, 김영배 의원은 1%다. 선호 후보 ‘없음’은 39%, 모름·무응답은 8%다.

야권 후보 중에서는 현직 시장인 오세훈 시장의 선호도가 23%로 가장 높았다. 이어 나경원 의원 14%, 안철수 의원 11%, 신동욱 의원 4%, 조은희 의원 2% 순이다. 선호 후보 ‘없다’는 43%, 모름·무응답은 3%로 나타났다.

양 진영 1위 후보 간의 가상 맞대결에서는 정 구청장이 40%, 오 시장이 36%를 기록하며 4%p(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9.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다. 통계 보정은 2026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