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부부 설 인사 “따뜻한 연대·신뢰 위에서 함께 나아가길”

이재명 대통령 부부 설 인사 “따뜻한 연대·신뢰 위에서 함께 나아가길”

기사승인 2026-02-17 09:16:17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한복차림으로 국민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병오년(丙午年) 설날인 17일 명절 인사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지난 한 해는 국민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주신 덕분에 모든 것들이 예상보다 빠르게 제자리를 찾고 있다”며 “거리에서 가정에서, 일터에서 이 나라를 지켜내 주신 모든 주권자,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서로 다른 자리에서 서로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는 우리들이기에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과 생각은 얼마든지 다를 수 있다”며 “하지만 우리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은 어디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든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병오년 설을 맞아 연대와 신뢰의 가치도 거듭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으로서 다짐의 말씀을 드린다”며 “국민이 원하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이정표 삼아 한 걸음, 한 걸음 흔들림 없이 걸어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한 해 서로를 격려하며 어려움을 이겨낸 것처럼 새해에도 우리 사회가 따뜻한 연대와 신뢰 위에서 함께 나아가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김 여사 역시 “올해도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후 이 대통령 부부는 함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고 말한 뒤 허리를 숙여 국민에게 새해 인사를 건넸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김영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