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일 영광군수 ‘적격’…민주당 전남 경선 레이스 ‘본격화’

장세일 영광군수 ‘적격’…민주당 전남 경선 레이스 ‘본격화’

20일 중앙당 최고위 발표 예정
김한종 장성군수·조성철 함평 자문위원 등 심사 통과

기사승인 2026-02-19 10:08:30
전남 영광군청 집무실에서 장세일 영광군수가 군정 자료를 살피고 있다. 장 군수는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의 정밀 검증을 통과해 예비후보 적격 판정을 받았으며, 이번 심사로 전남 지역 경선 대진표가 구체화됨에 따라 오는 20일 중앙당 최고위원회 의결 이후 본격적인 민심 공략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 영광군
장세일 영광군수가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의 정밀 검증 문턱을 넘으며 예비후보 자격을 확보했다.

민주당 전남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지난 1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자 자격심사 결과를 확정했다. 도당은 중앙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오는 20일경 심사 결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정밀 심사 대상으로 분류돼 관심을 모았던 장세일 영광군수는 재심사 끝에 최종 ‘적격’ 판정을 확보했다. 앞서 김한종 장성군수 역시 지난 10일 적격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경선 참여 자격을 얻었다.

권역별 대진표도 구체화되고 있다. 전남 함평군에서는 조성철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자문위원이 적격 판정을 받았다. 조 자문위원은 과거 지인에게 사업자 명의를 빌려준 사안으로 정밀 심사를 받았으나, 운영이나 수익에 관여하지 않은 점이 입증되며 경선 참여 자격을 얻었다. 

전남 화순군에서는 문행주 전 전남도의원이 기사회생했다. 문 전 의원은 1차 심사 결과에 대한 이의 신청이 도당에서 인용되면서 적격 판정으로 전환돼 경선 레이스에 가세했다. 이번 심사는 1차에서 ‘판정 보류’로 분류됐던 후보들에 대한 추가 소명 절차였다. 전남도당은 지난 4일 예비후보자격심사위원회를 통해 551명을 적격 판정하고, 102명을 공관위 계속 심사 대상으로 이관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일부 기초단체장 후보 등 8명은 최종 부적격 처리됐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일부 출마 예정자들의 적격 판정 보류가 부적격으로 와전되면서 각종 의혹이 제기됐으나, 이번 재심사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중앙당 최고위원회 의결이 마무리되는 20일경부터는 각 후보 간의 정책 대결이 최고조에 달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영환 기자
honam0709@kukinews.com
김영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