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의결한 더불어민주당이 제출한 '대전충남 행정구역 통합안'에 대해 '반대' 의견을 채택했다.
대전시의회는 19일 오후 2시 본회의장에서 제294회 임시회 제1차본회의를 열어 대전시장이 제출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의결한 특별법안에 따른 대전시와 충청남도 행정구역 통합에 관한 의견청취의 건'을 '반대' 의결했다.
이날 본회의에선 재석의원 21명 가운데 17명이 참석해 참석자 전원 의견으로 '반대'를 의결했다. 민주당 방진영·김민숙 의원과 무소속 박종선 의원, 국힘 김선광 의원은 불참했다.
앞서 대전시의회는 이날 오전 운영위원회를 열어 해당 안건에 대해 '반대' 의결을 했다.
이와관련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논평을 통해 "대전시의회는 불과 7개월 전, 자신들의 손으로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던 '행정통합' 안건을 스스로 뒤집기 위해 '원 포인트 임시회'라는 요식행위를 벌였다"며 "시민을 우롱하는 '정치 코미디'"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미 가결된 사안을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번복하는 것은 시민에 대한 명백한 배신"이라며 "통합이라는 중차대한 미래 과제를, 고작 여야 정쟁의 대리전으로 격하시키며 지역 발전을 볼모로 잡는 작태를 시민들은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