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행정안전부의 올 1월 기준 지역별 고령 인구현황을 보면 강원지역 65세 인구는 40만6694명으로 전체 인구 150만7634명의 26.9%를 차지했다.
지역별 초고령 비율은 횡성 39.5%, 영월 38.3%, 평창 37.4%, 양양 36.8%, 정선 36.0%, 홍천 35.8%, 고성 35.5%, 태백 32.9%, 삼척 32.4%로 도내 절반이상이 초고령화 정도가 가장 심했다.
이어 철원·화천 29.9%, 양구 28.19%, 강릉 27.7%, 인제 27.3%, 동해 26.7%로 이미 초고령화가 깊숙이 진행되고 있다.
강원도의 초고령화는 전국 평균 65세 이상 인구 1090만6649명(21.3%)보다 5.6%p의 큰 차이를 보였다.
전국적으로는 전남(28.5%), 경북(27.6%)에 이어 3번째로 강원자치도 고령화 속도가 매년 가파르게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말 19.63%였던 고령인구 비율은 이듬해인 2020년 상반기 20%를 넘기며 인구 4명당 1명이상 노인인 '초고령 사회'를 맞았다.
같은 해 말 20.72%를 기록한 후 2021년 말 21.65%, 2022년 말 22.77%, 2023년 말 23.99%로 매년 숫자를 갱신해 오다가 지난 달 27%에 육박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강원지치도 65세 이상 인구는 2028년 29.5%, 2038년 39.2%, 47.1%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빠른 고령화와 맞물려 강원자치도의 인구 소멸위험 역시 현실화되고 있다.
1월 기준 강원자치도 인구는 150만763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1만5822명보다 8188명이 감소해 매월 700여 명이 준 것으로 나타나 150만명선 붕괴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강원도 인구는 2013년 155만5837명 이후 매년 감소 추세를 보이면서 13년 만에 5만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8개 시·군 가운데 인구가 증가한 곳은 원주 단 한 곳뿐으로 1월 기준 36만3496명으로 전년 대비 1337명 늘었다.
나머지 시군 중 양구(2만 373명)와 화천(2만 2338명) 고성(2만 6849명), 양양(2만 7349명) 등 4개 군은 2만명 대를 유지하고 있으나 양구군은 2만명대 마져 붕괴위기에 처했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할 경우 소멸위험은 더 높은 모습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역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7% 이상이면 고령화사회,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