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호텔앤리조트가 프리미엄 김치 사업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프리미엄 브랜드 ‘조선호텔 김치’의 연매출이 5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은 540억원을 기록했으며,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23.8% 성장률을 유지했다. 회사는 2030년까지 김치 사업 매출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선호텔 김치는 2004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식품관 입점을 시작으로 판매를 확대해 왔다. 이후 2011년 직영 생산시설을 구축한 이후 프리미엄 포장김치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했다. 코로나19 이후 가정 내 김장 문화가 줄면서 포장김치 수요가 증가한 점도 성장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생산 인프라도 확대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지난 1월 경기도 성남시에 약 500평 규모의 ‘프리미엄 김치센터’를 새로 열었다. 기존 시설보다 약 2.5배 확장된 규모로, 향후 생산량을 두 배 이상 늘리고 일 최대 생산량을 6톤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해외 시장 진출도 본격화한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이마트 아메리카 법인을 통해 미국 프리미엄 한국 식품 플랫폼과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배추김치와 총각김치 약 1.5톤 규모의 첫 선적을 진행했다. 오는 6월에는 일본 오사카 한큐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현지 시장 반응을 확인할 예정이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미국과 일본을 거점으로 프리미엄 김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유통 채널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