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소속 선수들의 대만 도박장 출입 의혹 사건 수사팀을 변경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부산경찰청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롯데자이언츠 소속 선수 4명의 도박 관련 고발 사건을 형사기동1팀에 재배당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건은 부산경찰청 형사기동3팀이 맡을 예정이었으나 수사 효율성 등을 고려해 담당 팀이 바뀐 것으로 전해졌다.
고발장에는 나승엽, 고승민, 김동혁, 김세민 선수가 대만에서 현지 도박장을 출입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고발 내용 전반을 검토해 관련 법 위반 여부를 판단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자이언츠 구단 측은 이달 중순 대만 타이난 전지훈련 기간 일부 선수들의 도박장 방문 의혹이 제기되자 자체 조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선수 4명이 훈련 휴식일에 도박장을 찾은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단 측은 해당 사안을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자체 징계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은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