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과 강진군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개막식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유채꽃밭에서 참석한 인사들과 아이들이 함께 나비를 날리는 행사와 고려청자 전통 가마의 숨결을 되살리는 화목가마 불지피기 행사가 진행됐다.
개막식에서 강진 고려청자의 상징성을 되새기는 청자 매병 블럭쌓기 퍼포먼스 또한 많은 관람객이 함께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번 축제는 ‘청자와 미술의 결합’을 기획 방향으로 체험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물레 성형 체험과 코일링, 조각 체험 등 지난 축제에서 사랑받던 프로그램은 물론, 미술 포일아트와 선캐처 만들기 등 미술과 접목한 프로그램까지 운영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체험 공간을 성격별로 분산 배치해 관람객들이 기호에 따라 이동하며 자연스럽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점도 호응을 얻고 있다.
개막 축하공연은 트로트 가수 김수찬, 미스김, 서지오를 비롯해 ‘현역가왕2’ 최수호, ‘미스터트롯2’ 진 안성훈이 출연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낮에는 체험을 즐기고 저녁에는 공연을 관람하는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면서 체류형 축제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이날 청자축제 화목가마 불지피기 행사와 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진원 강진군수, 이호남 강진군축제추진위원장, 문금주 국회의원,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자매도시 일본 하사미정 마에카와 요시노리 정장, 국내 자매도시인 남양주시 김상수 부시장, 조희술 재경강진군향우회장, 성광선 재부산강진군향우회장, 박병준 재광강진군향우회장 등이 참석했다.
28일 ‘청자의 소리 콘서트’에서는 흥을 대표하는 가수 백프로와 트로트가수 이탁과 다미, 그리고 황영웅이 무대에 오른다.
축제의 피날레로 장식될 폐막콘서트에는 못난이 삼형제, 현진우, 최연화가 무대에 오른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축제장 내에서 뿐만 아니라 인근 음식점과 카페, 숙박업소 등을 이용하며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더하고 있다.
축제 기간에도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을 이용할 수 있다. 관외 관광객은 강진 여행 중 발생한 경비에 대해 최대 20만 원까지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으며, 이는 간편한 사전 신청과 사후 정산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강진군 관계자는 “개막과 동시에 많은 관광객이 축제장을 방문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보였다”면서 “축제기간동안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작의 분위기를 끝까지 이어가 강진청자축제가 남도 대표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54회 강진청자축제는 오는 3월 2일까지 이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