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년문화예술패스 확대 시행…1인당 최대 20만원 지원

부산시, 청년문화예술패스 확대 시행…1인당 최대 20만원 지원

기사승인 2026-02-25 08:57:05
2026년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 안내문. 부산시청 제공.

부산시는 2026년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사업 운영을 맡아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청년들에게 공연·전시 관람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기존 19세에서 19~20세(2006~2007년 출생자)로 확대해 주민등록상 부산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총 1만5624명을 선착순 선정한다.

이는 부산 지역 19~20세 인구(2025년 6월 기준 5만406명)의 약 31%에 해당하는 규모다.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해당 나이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2006년생 중 지난해 청년문화예술패스 포인트 사용자는 신청이 제한된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연간 최대 20만 원(국비 15만 원, 시비 5만 원)이다. 

기존 공연·전시 중심 지원에서 영화 관람까지 확대돼 청년들의 문화 선택 폭이 한층 넓어졌다. 

협력예매처도 기존 2개에서 7개로 확대해 이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영화는 비수도권 기준 최대 4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신청 및 발급 기간은 25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며 사용기간은 관람일 기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발급받았더라도 예매일 기준 오는 7월 31일까지 사용 금액이 전혀 없는 경우 지원금은 회수된다.

청년문화예술패스 누리집에서 신청․발급한 뒤 지급된 포인트를 7개 협력 예매처에서 공연·전시와 영화 예매 시 사용하면 된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손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