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중앙동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아파트 2027년 착공 '가속도'

속초중앙동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아파트 2027년 착공 '가속도'

마지막 행정 관문 관리처분계획 인가 획득
정비구역 지정 이후 12년 만 이룬 값진 성과
두산건설, 지상 41층 1449세대 대단지 조성
연내까지 이주·철거 완료 계획

기사승인 2026-02-25 13:01:14
속초중앙동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추진 중인 공동주택 조감도.
강원 속초중앙동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추진 중인 공동주택(아파트) 건립 사업이 2027년 착공을 목표로 본궤도에 올랐다. 
 
속초중앙동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정재우)은 지난 13일 공동주택 건립 사업 마지막 행정 관문인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공식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2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약 12년 만에 이뤄낸 값진 성과다.

41층 높이 1449세대 대단지… 두산건설 하이엔드 적용
 
이번 인가에 따라 속초시 중앙동 469-4번지 일대(5만6229㎡)에는 지하 4층, 지상 최고 41층 규모의 공동주택 10개 동, 총 1449세대 및 부대복리 시설이 건립된다.

총 세대는 조합원 분양 248세대, 일반 분양 1115세대, 임대주택 81세대, 보류지 5세대로 구성된다.

시공사인 두산건설은 자사 하이엔드 브랜드인 두산 위브 더 제니스를 적용할 계획이다. 동해바다와 영랑호, 청초호, 설악산을 한눈에 담는쿼드러플 조망권을 극대화한 명품 단지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투 트랙 전략으로 가치 극대화…2027년 착공 목표
 
속초중앙동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사업 속도와 자산 가치 상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투트랙(Two-Track)전략을 펼친다.

현장에서는 이주와 철거를 진행하고 행정적으로는 토지이용 효율을 높이기 위한 정비계획 및 사업시행계획 변경을 병행해 아파트의 가치를 한층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이주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보증 및 금융기관 선정 절차를 거쳐 오는 6월경 시작될 예정이다. 조합 측은 연내 이주와 철거를 마무리하고 2027년 초 착공을 목표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정재우 조합장은 "이주 준비와 동시에 착공 전까지 모든 행정업무를 마무리할 것"이라며 "조합원의 이익을 극대화하고 2027년 초 착공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동주택건립 구역은 연간 2500만 명이 찾는 속초중앙시장과 인접해 있으며 속초시청, 법원 등 주요 행정기관과 터미널이 가까워 생활 인프라가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