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1676억 원 규모 공모사업 도전

장성군, 1676억 원 규모 공모사업 도전

2026년 공모사업 38건 선제 대응…스타트업 파크 등 미래 동력 확보
김치 호주 수출·장애인 복지 거점 구축…민선 8기 공약 이행 가속화

기사승인 2026-02-25 15:16:38
24일 전남 장성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2026년도 공모사업 대응계획 보고회”에서 김한종 장성군수(가운데)가 부서별 전략 로드맵을 점검하고 있다. 장성군은 스타트업 파크 등 38건, 총사업비 1676억 원 규모의 외부 재원 확보에 사활을 거는 한편 농업회사법인 새벽팜 김치의 호주 시장 진출과 장애인 복지 거점 구축을 통해 민선 8기 공약 이행과 지역 경쟁력 극대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장성군
전남 장성군이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1600억 원대 규모의 공모사업 발굴에 나서는 동시에 지역 특산물의 글로벌 시장 확대와 촘촘한 장애인 복지 안전망 구축을 본격화하며 군정 전반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경제와 복지, 글로벌 마케팅을 아우르는 전방위 행정으로 지역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는 포석이다.

장성군은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한종 장성군수 주재로 ‘2026년도 공모사업 대응계획 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외부 재원 확보 전쟁에 돌입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중앙부처와 전남도의 공모 사업을 분석해 선정한 추진 가능 사업 38건(총사업비 1676억 원)에 대한 전략적 로드맵이 공유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 내 혁신 창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스타트업 파크’와 지역 관광 자원의 가치를 높이는 ‘피톤치드 체험랜드’ 개발 등이 핵심 과제로 올랐다. 군은 지난해 선정된 39건(총사업비 1285억 원)에 대해서도 사후 관리에 만전을 기해 실질적인 지역 발전으로 연결시킨다는 구상이다.
24일 전남 장성군에서 열린 농업회사법인 새벽팜의 “호주 수출 선적식”에서 김한종 장성군수(가운데)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치품평회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새벽팜은 이번 호주 진출을 발판 삼아 누적 수출 100만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군은 1676억 원 규모의 공모사업 발굴과 지역 산업의 세계화를 통해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장성군
지역 산업의 글로벌 영토 확장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김치로 자리매김한 농업회사법인 새벽팜 김치가 호주 시장 진출을 확정하고 24일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에 수출되는 물량은 1만5000달러 상당의 배추·보쌈·알타리·파김치 등 4종이다.

새벽팜 김치는 2023년과 2024년 농림축산식품부 김치품평회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품질을 인정받았다. 이미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70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린 데 이어 이번 호주 시장 진출을 발판 삼아 올해 누적 수출 100만달러 달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 인프라 확충도 정점을 찍고 있다. 군은 같은 날 황룡강 인근에서 장애인보호작업장과 주간보호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민선 8기 김한종 장성군수의 핵심 공약 중 하나로, 장애인의 일할 권리와 보호받을 권리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종합 복지 거점이 마련됐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한정된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 외부 재원 확보와 지역 산업의 세계화는 장성의 미래를 결정지을 핵심 전략”이라며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과 촘촘한 복지 정책을 통해 차별 없는 행복한 장성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영환 기자
honam0709@kukinews.com
김영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