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금호건설이 발표한 지난해 연간 실적에 따르면 매출액 2조173억 원, 영업이익 459억 원, 당기순이익 618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속적인 차입금 상환을 통해 차입 규모를 전년 대비 1130억 원(41.8%) 줄이며 재무 의존도를 획기적으로 낮췄다. 이자 비용 절감이 금융 비용 부담 완화로 이어져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신규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의 성공과 수익성 위주의 포트폴리오 재편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금호건설은 대외 변수가 큰 해외 사업 비중을 전체의 1.1% 수준으로 축소하고 공사비 회수가 안정적인 국내 공공 발주 사업에 주력해 왔다. 실제로 지난해 축산자원개발부 등 대규모 공공 수주를 통해 건축 부문 신규 수주액이 전년 대비 80% 급증했다.
개선된 기초체력은 장기 사회공헌 활동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조완석 금호건설 사장은 최근 한국펄벅재단과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비 지원을 약속했다. 2004년 시작된 이 인연은 현재까지 5명의 고교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올해도 중학생 2명에게 졸업 시까지 후원을 이어간다.
조완석 사장은 “긴 시간 동안 아이들의 성장을 지켜보고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다문화가정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걷기 기부 미션인 ‘저스트 워크(JUST WALK)’와 사내 플리마켓 수익금 환원 등 임직원 참여형 나눔 활동 역시 금호건설만의 차별화된 문화로 정착했다는 평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