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어묵, 'DSK 2026' 참가…상온 어묵 기술력 전시

삼진어묵, 'DSK 2026' 참가…상온 어묵 기술력 전시

기사승인 2026-02-25 17:08:19
드론쇼코리아 삼진어묵 부스. 삼진어묵 제공.

삼진어묵이 25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드론쇼 코리아 2026'(DSK 2026)에 참가해 상온 어묵 기술을 기반으로 한 '우주식품 콘셉트' 제품을 선보인다.

DSK는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부, 대한민국 국방부, 우수항공청, 부산광역시가 주최하는 드론·무인이동체 산업 전문 전시회로, 관련 산업과 기술을 공유하는 국내 대표 행사 중 하나로 자리매김해 왔다. 최근에는 드론을 넘어 미래 모빌리티, 방위·우주 산업 등으로 전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삼진어묵은 이번 전시에서 '어묵을 우주로'(AMOOK to Space)를 콘셉트로 레토르트 멸균 공정을 적용해 상온 보관이 가능한 어묵 제품을 소개한다.

해당 제품의 저장성과 위생·안전 관리 기술을 우주 식품 기준이라는 상징적 조건에 대입해 설명함으로써 상온 어묵의 기술적 수준과 확장 가능성을 제시한다.

삼진어묵의 상온 어묵은 장기 보관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멸균 공정을 통해 미생물 안전성을 관리하고 있다.

또 수산 단백질을 기반으로 한 식품으로서 단백질 공급원 역할을 수행하며 상온 유통이 가능한 구조적 특성을 갖추고 있다.

전시 현장에서는 'SPACE AMOOK'이라는 명칭의 우주식품 콘셉트 시제품을 확인할 수 있으며 상온 어묵 시식 행사도 함께 진행해 전통 식품이 가공·보관 기술과 결합해 변화해 온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삼진어묵은 이번 전시를 통해 상온 어묵이 전투식량, 재난 대비 비상식량 등 특수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성이 있는 식품이라는 점을 소개하고 저장성과 안전성을 기반으로 한 기술 경쟁력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박용준 삼진어묵 대표는 "우주식품 수준의 저장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것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용 가능한 역량을 의미한다"며 "전통 식품인 어묵이 기술과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수산 단백질 식품으로 발전해 가는 과정을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삼진어묵은 1953년 부산에서 시작해 70년 넘게 축적된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어묵 제품의 현대화를 추진해왔다. 'CES 2025'에서는 자체 개발한 '블루미트 파우더'(동결건조 수리미 파우더)를 선보이며 수산 단백질 가공 기술을 소개한 바 있다. 삼진어묵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상온 어묵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브랜딩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손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