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부산 강서구당협 "김해시 폐자원시설 설치 전면 철회해야"

국힘 부산 강서구당협 "김해시 폐자원시설 설치 전면 철회해야"

기사승인 2026-02-25 18:28:37
김도읍(왼쪽부터) 국회의원실 보좌관, 박병률 강서구의원, 이자연 강서구의원, 송현준 부산시의원, 김해시 신대호 부시장, 이종환 부산시의회 부의장, 김주홍 강서구의회의장, 구정란 강서구의회 부의장. 협의회 제공.

경남 김해시가 유기성폐자원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국민의힘 부산 강서구 당원협의회가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25일 국민의힘 부산 강서구 당원협의회에 따르면 김해시는 화목동(장유맑은물순환센터) 일원에 하루 360톤(음식물 150톤, 하수찌꺼기 60톤, 분뇨 150톤)을 처리하는 대규모 시설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시설이 들어설 경우 음식물·하수찌꺼기·분뇨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악취, 대기오염, 수질오염 등 환경 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고 사업 부지와 인접한 부산 강서구 주민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협의회는 "김해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이지만 강서구가 영향권 내에 있는 이상 강서구민의 건강권과 환경권은 반드시 존중돼야 하며 해당 사업은 전면 백지화돼야 한다"며"김해시의 책임 있는 재검토로 이어지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이날 김해시청 앞에서 사업 즉각 철회를 촉구하는 1인 릴레이 시위에 돌입했다. 전날에는 해당 사업의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김해시에 전달하고 대체부지 선정을 촉구했다. 

강서구는 명지국제신도시, 오션시티, 에코델타시티 등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되며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다. 주거 밀집지역이 음식물·하수찌꺼기·분뇨 처리시설의 영향권에 포함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 당원협의회의 입장이다.

협의회는 이종환·송현준 부산시의원, 김주홍·구정란·박병률·이자연 강서구의원, 김도읍 국회의원실 이종환 보좌관으로 구성됐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손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