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25일 열린 확대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무안공항을 빨리 재개항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며 “유가족과 협의해 현장 보존과 기록을 정확히 남긴다면 개항에 크게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과정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광주공항의 국제선 임시 활용 가능성을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질의하며 지역민의 교통 편익 제고 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강기정 광주시장은 페이스북 통해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하며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운항 카드를 다시 꺼내 들었다. 강 시장은 “광주공항은 활주로와 세관, 검역 등 국제선 운영에 필요한 기반 시설이 이미 갖춰져 있어 긴 시간이 필요치 않다”며 국토부의 부정적 기류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지역 관가에서는 이번 대통령의 언급이 지지부진했던 공항 활성화 논의에 불을 지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구성된 6자 협의체에서 2027년 호남고속철도 개통에 맞춰 공항 이전을 추진하기로 한 만큼, 그전까지의 ‘골든타임’을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운항으로 채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