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1월 수출액 94억 달러 돌파…무역수지 1위 유지 [힘쎈충남 브리핑]

충남도, 1월 수출액 94억 달러 돌파…무역수지 1위 유지 [힘쎈충남 브리핑]

충남형 천원의 아침밥 건양대 등 11개 대학 선정 
충남도 선정 청년친화기업 11개사, 청년 인재 채용
도민참여예산 사업공모···최대 150억원 규모 편성 
예산군, 소·염소 구제역 예방백신 내달 15일까지 접종 완료
‘홍성에 살어리랏다’...홍성 한 달 살기 참가자 모집 

기사승인 2026-02-26 13:14:27
최근 5년 내 1월 실적 중 최고…반도체류 폭발적 성장이 수출 견인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의 올 1월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크게 늘어 최근 5년 내 1월 실적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6일 도에 따르면, 1월 도의 수출액은 94억 600만 달러로 57억 4100만 달러를 기록한 전년 동월 대비 63.8% 증가했다. 

충남 수출액은 전국 17개 지자체 중 경기도에 이어 두 번째이며, 무역수지는 60억 달러를 기록해 전국 1위를 유지했다. 

전 세계 정보기술(IT) 경기 회복과 인공지능(AI) 산업 확산의 영향으로 반도체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전체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가 142.1%로 대폭 증가했으며, 컴퓨터(87.1%), 평판디스플레이 및 센서(34.8%) 품목도 수출이 늘어나는 등 반도체 관련 품목이 핵심 역할을 했다. 

반도체류 품목의 수출 성장은 수출 대상 국가별 수출액 증가율에서도 나타나는데 수출 비중 상위 국가 중 대만이 219.6%로 가장 크게 늘었고 홍콩(133.0%), 베트남(51.7%)이 뒤를 이었다. 

대륙별로 보면 전체 수출액은 아시아가 72억 9700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북미(12억 9300만 달러), 유럽(3억 9000만 달러), 중남미(2억 7000만 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도 관계자는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이지만 새해 첫 달 수출이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한 만큼 도내 기업의 수출 활력을 지속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도내 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해외시장개척단 운영 △해외 박람회 참가 △수출 단계별 컨설팅 등의 정책·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충남 수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맞춤형 지원에 힘쓸 방침이다.
 

충남형 천원의 아침밥 건양대 등 11개 대학 선정 

충남도는 ‘2026년 충남형 천원의 아침밥’ 사업 공모를 통해 건양대, 공주교육대 등 도내 11개 대학을 보조 사업자로 선정했다.

충남도는 지난 3일부터 19일까지 17일간 진행한 ‘2026년 충남형 천원의 아침밥’ 사업 공모를 통해 도내 11개 대학을 보조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선정 대학은 건양대, 공주교육대, 나사렛대, 남서울대, 단국대, 상명대, 선문대, 순천향대, 청운대, 한국기술교육대, 한국전통문화대 등 11개이며, 도비 지원 규모는 총 3억 원이다. 

천원의 아침밥은 농림축산식품부가 2017년부터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습관 형성 및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아침밥을 1000원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에 도는 2023년부터 도내 대학을 대상으로 도비를 추가 지원하는 충남형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사업 초기 선택사항이었던 지역 식자재 사용을 지난해부터 ‘충남 쌀 사용 의무화’로 명확히 해 지역 농산물 소비 기반을 다졌으며, 올해부터는 대학과 지역사회 간 상생 발전을 위해 시군 공공급식지원센터와 연계해 지역 식자재 공급 체계를 마련, 대학이 센터를 통해 쌀 이외의 다양한 지역 농산물을 살 수 있도록 한다. 

각 대학은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자체 운영계획에 따라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성기 도 기획조정실장은 “도내 학생들이 1000원으로 건강한 양질의 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매년 사업 내용을 점검·보완하고 있다”라면서 “대학의 복지 정책이 지역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본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 선정 청년친화기업 11개사, 청년 인재 채용

포스터.

충남도가 지난해 12월 선정한 청년친화기업 11개사가 올 한 해 80명 이상의 청년 인재 채용에 나선다. 

청년친화기업은 도가 직접 임금, 고용, 재정, 복지, 사업장 환경, 경영진 인식, 청년 재직자 체감도 등 다각도의 평가를 통해 선정한 청년 친화적 기업문화를 갖춘 도내 기업이다. 

26일 도에 따르면, 해당 기업들은 올해 반도체·로봇·화학·환경·자동화·소방 등 주요 산업 전반에서 연구개발부터 품질 관리, 영업, 자율주행 기술 개발, 생산직까지 다양한 직무에 채용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업별 채용 규모는 소규모 수시 채용부터 최대 10명 이상 채용까지 다양하며, 채용 시기는 올해 1월부터 연중 상시 또는 상반기 집중 채용 형태로 운영된다. 

서산에 있는 그린케미칼은 생산, 연구, 영업 분야에서 연중 상시 채용을 진행할 예정으로 신입 기준 연봉은 5500만 원 수준이고 △기숙사 1인 1실 제공 △학자금 전액 지원 △연 300만 원 의료비 지원 △개인연금 월 7만 원 지원 등 업계 최고 수준의 복지제도를 운영해 청년 구직자들의 관심이 기대된다. 

소방시설 공사 및 소방기구 제조 기업 파라텍은 1분기 기술연구소, 품질 경영, 생산, 영업 등 다수 직무에 17명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대졸 신입 기준 연봉은 3800만 원 수준이며, △지역수당 360만 원 추가 지급 △자격증 취득 지원 및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제공 △의료비 지원 △3식 제공 등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갖췄다. 

로봇 및 자동화 시스템 기업 제닉스로보틱스는 영업·자율주행·선행 기술 분야에서 상시 채용하고 있으며, 청년친화기업 선정 이후 입사 지원율이 10% 이상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천안에 본사를 둔 토와한국은 오는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연구개발, 영업, 제조직 등 3개 분야에서 총 12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반도체 장비 설계와 영업 지원, 몰드 및 시스템 제조를 담당할 인재를 모집한다. 

신입 기준 연봉 4014만 원에 성과 상여금(연봉 10% 이상)이 별도로 지급되며, △주거보조금 월 20만 원 지원 △자녀 대학 등록금 연 1000만 원 한도 지원 △전 직원 해외 워크숍 △사내 외국어 강좌 운영 등 복지제도와 국제 경쟁력을 갖춘 인재 육성 제도를 운영해 청년 인재 확보에 나서고 있다. 

환경시설 전문기업 금강엔지니어링은 예산·보령·당진 지역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 인력을 포함해 총 12명을 채용한다. 

예산 근무자의 경우 연봉 6000만 원 수준(주 40시간 기준)으로, 환경·전기 분야 경력 인력을 중심으로 모집하고 △퇴직연금 △기숙사 제공 △유류비 지원 △자녀 학자금 지원 △의료비 지원 등 안정적인 복지 체계를 두고 있다. 

선박용 케이블 제조기업 티엠씨는 총무·물류·생산 분야에서 12명을 채용한다. 

생산직(2조 2교대 근무 체계) 신입의 경우 연봉 4500만 원 이상 수준으로 △조·중·석식 제공 △기숙사 및 통근버스 운영 △자녀 학자금 지원 △본인 및 가족 의료비 지원 △사내 힐링센터 운영 △장기근속 포상 △공로사원 시상 △사외 교육 지원 등을 통해 안정적인 근무환경과 성장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반도체 장비 제조기업 에이티이엔지는 올해 머시닝센터(MCT) 조작원을 중심으로 기능직 인재를 채용할 계획으로 신입과 경력 모두 지원 가능하다. 

신입 기준 연봉은 3200만 원 수준이며, △기숙사 제공 △주택자금 대출 △학자금 지원 등 청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천안에 있는 로봇 시스템 기업 아라는 로봇 시스템(RS)팀을 중심으로 10명 미만의 로봇 설치 및 시운전 업무를 담당할 신입 및 경력 인재를 수시 채용한다. 

대졸 신입 기준 연봉은 3700만 원 수준이며, △기숙사 제공 △주택자금 이자 지원 △자녀 학자금 전액 지원 △건강검진비 지원 등 실질적인 생활 복지를 강화했다. 

청년친화기업 선정 이후 기업 신뢰도와 브랜드가 가치가 높아지면서 지원자 수가 증가했고 실제로 지난 1월 한 달간 청년 7명을 채용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가시적인 채용 확대 효과를 냈다. 

이 외에도 우성양행(논산), 장암칼스(아산), 파로스시스템(홍성) 등 도내 중견·강소기업들이 생산 관리 및 제조 인력을 중심으로 채용을 진행한다. 

기업별 세부 채용 정보는 기업별 채용 누리집과 고용24, 사람인, 잡코리아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성연 도 청년정책관은 “청년친화기업 선정 이후 다수 기업이 입사 지원 및 채용 문의 증가, 기업 이미지 제고, 직원 애사심 향상 등 긍정적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청년을 위한 안정적인 고용 환경 조성에 힘쓰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민참여예산 사업공모···최대 150억원 규모 편성 

포스터.

충남도는 3월 3일부터 5월 27일까지 2027년 예산안에 반영할 ‘도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집중 접수기간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도 정책사업 중 △일반분야 60억원 △청년·청소년, 저출산, 도민안전 분야 40억원 △시군 주민생활 밀착사업에 50억원을 배정했으며, 집중 접수기간 이후 접수분은 차년도로 이월해 심사한다.  

일반분야는 도 전반에 걸쳐 파급효과가 있고, 시군간 연계 추진이 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후환경, 거버넌스, 문화관광개발, 지역균형발전 등과 관련된 사업을 우선 선정한다.  

청년·청소년 분야는 청년 일자리·주거환경 개선 및 청소년 교육·진로체험 등 지원사업, 저출산분야는 일·가정양립, 인구소멸지역 지원, 아동·여성 지원 사업이 해당된다.  

올해 처음 신설한 도민안전 분야는 도민 안전과 관련된 재난·재해 예방사업이며, 시군 주민생활 밀착사업은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및 해당 시군에 파급효과가 있는 사업을 심사해 선정한다.  

도는 집중 접수기간 동안 도민 생활과 지역현장에 밀접한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도민참여예산학교, 찾아가는 계층별 참여예산 교육, 사업제안서 설명회(컨설팅) 등을 동시 추진한다. 

이와 함께 제안사업 심의 전 사업대상지 방문, 추진 중 사업 현장 및 추진상황 점검 등 예산편성 뿐만 아니라 집행·결산까지 도민의 참여를 보장해 재정민주주의를 더욱 공고히 했다.  

사업 제안은 충남서로e음(https://e-um.chungnam.go.kr/)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도 누리집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 및 일반우편 등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양승찬 도 자치안전실장은 “올해는 도민의 참여기회 확대와 사업제안 역량강화를 위해 계층별·지역별 찾아가는 예산교육 및 설명회를 대폭 확대했다”며 “도민이 제안한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사업으로 정교하게 다듬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군, 소·염소 구제역 예방백신 내달 15일까지 접종 완료

구제역백신 접종 모습.

예산군은 구제역 발생 차단을 위해 관내 소·염소 사육 농가 1,382호, 6만 3279마리를 대상으로 오는 3월 15일까지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들어 인천 강화와 경기 고양 한우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현재 접종 중인 백신과 동일한 혈청형(O형)으로 확인됨에 따라, 접종이 누락될 경우 항체가 형성되지 않아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군은 구제역 확산 차단 및 조기 종식을 위해 내달 15일까지 모든 개체가 누락 없이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군은 소규모 농가(50두 미만 소, 300두 미만 염소)에 대해 공수의와 염소포획단 등 10명을 동원하여 방문 접종을 실시하고, 50두 이상 전업농의 경우 예산축협과 한우협회 등 생산자단체를 통해 회원 농가가 축협에서 백신을 구매해 신속히 접종토록 안내하고 기한 내 백신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타 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경우 백신 혈청형과 동일 혈청형으로 누락 없이 접종할 경우 완전한 예방이 이뤄진다”며 “따라서 모든 관내 소 및 염소 사육 농가는 전 개체에 대해 누락 없이 기한 내 백신 접종을 완료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성에 살어리랏다’...홍성 한 달 살기 참가자 모집 

포스터.

홍성군은 홍성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체류형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6년 홍성 한달살기(부제: 홍성에 살어리랏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충남 지역 외 거주자(만 19세 이상) 중 홍성 여행을 희망하는 개인 또는 팀(1~2인)이다. 총 10팀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팀은 오는 3월 30일부터 5월 31일 사이에 최소 7일에서 최대 30일 동안 홍성군을 여행하게 된다. 참가자에게는 지인 초대 및 방문 인증, 여행 후기 작성, SNS 콘텐츠 게재 등의 필수 과제가 부여된다. 

지원 항목은 ▲숙박비(팀당 1일 5만 원) ▲부대비(식비·교통비, 팀당 1일 2만 원) ▲체험활동비(인당 10~15만 원) ▲여행자보험비(인당 2만 원) 등이며, 여행 종료 후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실비로 정산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홍성군청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동정] 

김태흠 충남지사는 27일 오전 11시 도청 외부접견실에서 열리는 충청남도 원로자문회의 신년간담회에 참석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27일 오후 2시 신평면 일원에서 열리는 ‘신평행복잇슈센터 준공식’에 참석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27일 오후 16시 청 내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26년 예산군장애인체육회 정기이사회에 참석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27일 오후 6시 30분 사회복지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27일 오전 9시 금산선유원에서 열리는 송철 선생 40주기 추도식에 참석한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27일 오전 10시 30분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서천군장애인체육회 정기이사회에 참석한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