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찬 2단, 김은지 9단 격침하고 본선행…이붕배 16강 멤버 확정 [바둑]

양종찬 2단, 김은지 9단 격침하고 본선행…이붕배 16강 멤버 확정 [바둑]

제7기 이붕배 개막…스미레·이주영 포함 본선 16강 진출자 가려
26일 개막식 및 예선전 개최…2024년 이후 입단자 등 56명 격돌
오는 3월3일부터 본선 시작…8강전부터 K바둑 스튜디오서 생중계

기사승인 2026-02-26 16:23:26 업데이트 2026-02-26 17:26:50
제7기 이붕배 예선 전경. 한국기원 제공

제7기 이붕배 신예 최고위전이 26일 서울 올댓마인드 신논현점에서 개막식 및 예선전을 갖고 일곱 번째 대회의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붕장학회 김한상 단장을 비롯해 프로기사협회 조한승 회장, 한국기원 배철근 대회사업국장, K바둑 임설아 전무 등이 참석해 대회 개막을 축하했다. 

이붕장학회 김한상 단장은 개막 인사말에서 “새내기 기사들이 입단 후 가장 먼저 만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이붕배가 그들에게 뜻깊고 기억에 남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초속기 형식의 진행에 맞춰 순발력과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재미있고 활기찬 대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참가 기사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대국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번 대회 예선에는 2024년 이후 입단자와 최연소 기사 등 총 56명이 출전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그 결과, 예선 1회전에서 김은지 9단을 꺾은 양종찬 2단 등 14명이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여기에 전기 시드 배정자인 스미레 4단과 후원사 시드를 받은 이주영 1단이 합류해 본선 16강 진출자가 모두 가려졌다. 

16강전은 내달 3일 시작될 예정이다. 16강전부터 결승전까지 모든 대국은 K바둑 스튜디오에서 생중계된다. 8강전부터 결승전까지는 매 라운드 3번기(대국 종료 5분 후 다음 대국 속행)로 진행되며, 승자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된다. 

제7기 이붕배 신예 최고위전은 삼원일모와 이붕장학회가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 K바둑이 주관 방송을 맡았다. 우승 상금은 1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500만원이다. 시간제는 피셔(시간누적) 방식으로 기본 5분에 추가시간 20초로 진행한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이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