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 출신 최혁진 국회의원(무소속·비례)이 최근 법사위에서 한 발언을 두고 원주시가 반발하고 나섰다.
26일 쿠키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최혁진 의원은 지난 23일 국회 법사위에서 경찰 수사대상이 된 원주시 주민자치 활동가 사망을 두고 공직자를 탓하는 발언을 했다.
최 의원은 이 같은 발언을 ‘최혁진 TV’에 공개했다.
원주시는 입장 자료를 내고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이날 원주시는 ‘최혁진 의원의 제432회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발언’ 관련 원주시 입장 문을 배포했다.
원주시는 “최근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제기된 주민자치 관련 발언은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원주시 행정을 왜곡하고 공직사회의 명예를 훼손한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행정을 동원해 특정 단체를 괴롭혔다는 주장은 명백한 허위”라며 “원주시는 그간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책임 있는 행정을 지속해 왔다”고 밝혔다.
또 “공무원들이 공무상 비밀을 누설하거나 부당하게 관여한 것처럼 단정적으로 언급한 것은 원주시 2000여명의 공직자의 명예와 사기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근거 없는 일방적 주장과 과도한 표현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원주시는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철저한 진상규명에 나서겠다는 것과 함께 사실과 다른 발언에 대해서는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책임 있는 사과와 정정을 요구했다.
앞으로도 시정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한 대응을 예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