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국비 356억 원 확보…구글·기아 등 글로벌 기업 협력

광주시, 국비 356억 원 확보…구글·기아 등 글로벌 기업 협력

전남대·조선대 등 5개교 참여, AI·미래차 실무 인재 650명 양성
구글·기아 등 글로벌 기업 190여 곳 협력…“인적 생태계 완성”

기사승인 2026-02-27 11:21:39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해 6월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VX스튜디오에서 열린 ‘2030 광주 인재양성전략 보고회’에서 지역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인재양성 비전을 밝히고 있다. 광주시는 교육부 주관 ‘2026년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 공모에 인공지능과 미래차 분야가 최종 선정되어 국비 356억 원을 확보했으며 전남대학교와 조선대학교 등 5개교가 참여해 인공지능 및 미래차 분야 실무 인재 650명을 양성함으로써 독보적인 산업 인적 생태계를 완성할 방침이다. /광주시
광주시가 인공지능(AI)과 미래차 등 국가 전략 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356억 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하며 ‘첨단산업 교육 거점’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2026년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 공모에서 광주시의 인공지능과 미래차 분야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대학과 기업이 협업해 직무 교육을 제공하는 집중 과정으로, 지역 산업 지형을 바꿀 인적 인프라 구축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인공지능 분야 부트캠프에는 광주대학교와 전남대학교, 조선대학교, 조선이공대학교 등 4개교가 선정됐으며 미래차 분야는 전남대학교가 주관한다. 특히 구글클라우드코리아와 KT, NHN아카데미, 기아자동차, GGM, LG이노텍 등 글로벌 테크 기업 및 지역 대표 기업들이 대거 파트너로 참여해 교육 실효성을 높인다.

손두영 광주시 인공지능산업실장은 “광주는 이미 AI데이터센터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인재 양성 사다리를 완성하고 독보적인 인공지능 생태계를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산업계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은 글로벌 기업의 기술력과 지역 교육 역량이 결합하는 구조적 전환점”이라며 “확보된 356억 원의 재원을 바탕으로 현장 투입이 즉시 가능한 인재를 배출함으로써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산업 경쟁력 강화라는 결실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김영환 기자
honam0709@kukinews.com
김영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