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26일 ‘만원 임대주택’ 100호를 추가 공급해 누적 공급 물량을 400호까지 늘린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화순군이 공공임대주택을 임차해 사회 초년생과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재임대하는 방식이다. 지난 2023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이후 정주 여건 향상의 대표적 사례로 꼽히고 있다.
화순군은 최근 부영주택과의 협약을 통해 확보한 빈집 23곳에 대해 올해 1차 입주자 모집을 진행 중이다.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정부24’에서 할 수 있으며, 3월 21일 추첨을 거쳐 5월에 입주하게 된다. 공급 주택은 화순읍 광덕지구 내 위치해 교통과 마트·병원·관공서 등 생활 인프라 접근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다.
사업에 대한 열기도 뜨겁다. 지난 3년 간 총 300호 모집에 2605명이 지원했으며, 연도별 경쟁률은 2023년 18대 1, 2024년 12대 1, 2025년 11대 1을 기록했다. 현재 화순군 내에는 청년 153세대와 신혼부부 124세대가 만원 임대주택에 거주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 소멸 극복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공급 확대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