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미국발 삭풍에 6200선을 밑돈 채로 장을 시작한 이후 낙폭을 줄여 나가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96% 떨어진 6246.78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장 대비 1.74% 떨어진 6197.49로 장을 시작했으나, 하락폭을 상당 부분 축소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8473억원, 268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홀로 1조1341억원 순매도 중이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내림세다. 삼성전자(-0.92%), SK하이닉스(-2.00%), 현대차(-0.49%), 삼성전자우(-2.62%), LG에너지솔루션(-0.23%), SK스퀘어(-1.25%), 삼성바이오로직스(-0.85%), 기아(-2.43%) 등이 하락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5.68%), 한화에어로스페이스(2.43%)는 상승세다.
이는 간밤 글로벌 인공지능(AI) 대장주인 엔비디아 급락세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46% 급락한 184.8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해 4분기(작년 11월∼올해 1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681억3000만달러(약 98조원)를 기록한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음에도, 호실적은 이미 주가에 선반영됐다는 인식과 향후 이같은 실적을 뛰어넘기 어려울 것이란 의구심이 투매를 촉발한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4% 오른 1190.98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263억원, 44억원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37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삼천당제약(10.83%), 에이비엘바이오(0.58%), 리가켐바이오(0.59%) 등을 제외하면 모두 떨어지고 있다. 에코프로(-0.38%), 알테오젠(-0.62%), 에코프로비엠(-0.23%), 레인보우로보틱스(-0.57%), 코오롱티슈진(-0.95%), 리노공업(-0.75%), 케어젠(-3.15%) 등이 하락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