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근 전북특별자치도의원(장수)이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장수 한누리전당에서 ‘함께 가는 리더십’ 출판기념회를 연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지역 주민과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책의 집필 취지와 메시지를 공유하고,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한 리더십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준비했다.
박 의원의 저서 ‘함께 가는 리더십’에는 조선 최고의 재상으로 평가받는 방촌 황희의 삶과 정치 철학을 통해 현시대 사회가 필요로 하는 리더십의 본질을 조명한 책이다.
박 의원은 책에서 황희 정승의 생애를 따라가며 권력의 중심에 있으면서도 사람을 잃지 않았던 지도자의 조건을 현대적 시각으로 풀어냈다.
황희는 조선시대 4대째 임금을 섬기며 약 60년간 관직에 몸담았고, 그중 24년을 재상으로, 18년을 영의정으로 국정을 이끌었다. 박 의원의 책은 이러한 기록보다 관대함과 공정함, 청렴, 사람을 살리는 정치라는 가치에 주목한다. 왕과 신하, 백성 모두에게 존경받았던 이유를 다양한 역사적 사례를 통해 설명하며 사람 중심 정치의 의미를 짚는다.
특히 노비와 천민까지 배려했던 정책, 공정한 법 집행, 차별 없는 인재 등용 원칙 등은 현재도 유효한 가치로 제시된다.
또한 세자 양녕을 감싸다 유배를 간 사건과 노비 소송 논란 등 황희의 인간적 한계도 함께 다루며, 원칙과 책임이 존경받는 리더십의 기반임을 강조한다.
장수 유배 시절 백성과 함께하며 성찰의 시간을 보낸 황희의 모습 역시 책의 핵심 장면으로
등장한다. 정치의 중심에서 밀려난 상황에서도 학문에 몰두하고 지역민과 교류했던 그의 삶은‘함께 가는 리더십’이라는 제목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박용근 도의원은 “갈등과 분열이 심화되는 시대일수록 사람을 중심에 둔 리더십이 필요하다”며“이 책이 공동체의 가치와 리더십의 방향을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