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에너지 수도 해남, 미래 교육으로 기반 다진다

AI‧에너지 수도 해남, 미래 교육으로 기반 다진다

해남교육청‧해남군, AI‧에너지 수도 도약 위한 해남미래 선언
해남군, SOC 확충‧재생에너지자립도시 조성‧농식품 기후변화대응 핵심거점 구축
해남교육청, 해남형 글로컬교육모델학교 육성‧산업 연계 AI 특화모델 구축‧국립AI교육원 유치

기사승인 2026-02-27 20:00:42
해남군과 해남교육지원청은 27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김대중 전남교육감과 명현관 해남군수, 이성옥 해남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김성일‧박성재 도의원 등 각계 인사와 조연주 해남교육장을 비롯한 교육공동체,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에너지 수도 도약을 위한 비전’을 선포했다. /해남군
전남 해남군과 해남교육지원청이 ‘AI‧에너지 수도 도약’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해남군과 해남교육지원청은 27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김대중 전남교육감과 명현관 해남군수, 이성옥 해남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김성일‧박성재 도의원 등 각계 인사와 조연주 해남교육장을 비롯한 교육공동체,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에너지 수도 도약을 위한 비전’을 선포했다. 

양 기관은 비전 선언을 통해 인공지능(AI)·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기술의 발전이 사람의 행복으로 이어지도록 ‘인간다움과 미래다움이 공존하는 해남다움’을 미래 방향으로 천명했다.

이를 위해 인간다움을 해남의 중심 가치로 세우고, 미래다움을 도전가치로 확장하고, 해남다움으로 이두 가치를 연결한다고 밝혔다.

해남의 자연과 역사, 공동체의 문화와 생활의 지혜를 바탕으로 기술이 지역을 지배하는 모델이 아니라 지역이 기술을 방향짓는 모델을 만들어가기로 했다.

또, 해남이 가진 넓은 땅과 바다, 재생에너지의 잠재력, 삶의 속도와 공동체성은 해남만의 미래를 설계할 가장 강력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해남군과 해남교육지원청은 27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김대중 전남교육감과 명현관 해남군수, 이성옥 해남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김성일‧박성재 도의원 등 각계 인사와 조연주 해남교육장을 비롯한 교육공동체,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에너지 수도 도약을 위한 비전’을 선포했다. 현재와 미래가 만나는 퍼포먼스. /해남군
행사에서는 전남교육감, 해남군수, 해남군의회 의장, 해남교육장, 학부모·학생 대표가 참석해 AI·에너지 수도 도약을 위한 분야별 선언을 낭독하고, 비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도 다짐했다. 

해남군은 교통 및 주거‧산업기반 등 SOC 확충, 재생에너지자립도시 조성, 농식품 기후변화대응 핵심거점 구축을 통해 생활·교육·일자리 환경을 개선해 청년이 머물 수 있는 정주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남교육지원청은 해남형 글로컬교육모델학교 육성, 지역 산업 연계 AI 특화모델 구축,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국립AI교육원 유치를 통해 지역 산업과 연계된 인재 양성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해남공업고등학교를 미래 산업 수요에 대응해 AI 및 반도체 등 첨단 분야 중심으로 학과를 개편해 마이스터고로 전환하기로 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AI‧에너지 교육 벨트를 통해 교육-산업-지역이 연계되는 전남형 인재 양성 생태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그 중심은 해남”이라고 강조했다.

해남군과 해남교육지원청은 27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김대중 전남교육감과 명현관 해남군수, 이성옥 해남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김성일‧박성재 도의원 등 각계 인사와 조연주 해남교육장을 비롯한 교육공동체,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에너지 수도 도약을 위한 비전’을 선포했다. /해남군
명현관 군수는 “재생에너지, AI 컴퓨팅센터, 국가산단이 조성되면 양질의 일자리와 많은 인구가 해남으로 모이게 될 것”이라며, 해남공고를 2028년까지 마이스터고로 전환, 미래 산업 교육을 통해 지역에서 공부하고 지역에서 취업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옥 해남군의장은 “해남이 대한민국의 AI 산업을 선도하는 미래 전략 거점으로 빠르게 급부상하고 있다”며 “더 중요한 것은 첨단 기술이 아이들의 교육이 되고, 청년들의 일자리가 되며, 국민의 행복한 정주 여건이 되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언식에 앞서 독서인문교육 결과물 전시와 학생, 학부모 작가 출간회를 열었다.

양 기관은 이번 선언을 계기로 교육과 산업을 연계한 중장기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AI·재생에너지 산업기반 확충과 미래 인재 양성을 연계한 공동 실행계획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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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