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은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지난 1일 오전 10시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근제 함안군수와 함안군의장, 도의원·군의원,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보훈단체 회원,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해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군은 기념식에 앞서 군청 별관에 대형 태극기를 게양하고 3·1절을 기념해 관공서와 가정, 기업, 단체,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며 나라사랑 정신 확산에 나섰다.
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3·1독립만세운동 경과보고 △3·1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경과보고는 군북3·1독립운동기념사업회장이 맡았다. 이어 함안여성합창단과 청소년오케스트라가 3·1절 노래를 제창해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칠북 3·1독립기념회장과 학생 대표의 만세삼창으로 기념식이 마무리됐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기념사에서 “함안은 경남 최초로 만세운동이 일어난 지역이자 도내에서 독립운동가로 기록된 애국지사가 가장 많은 고장”이라며 “선열들의 애국심과 숭고한 독립 정신을 계승해 군민 모두가 희망찬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함안군, ‘우리지역 스타기업 만들기’ 4개 기업 선정…청년창업 육성 본격화
경남 함안군은 ‘2026년 우리지역 스타기업 만들기 사업’에 참여할 스타기업 4곳을 최종 선정하고 우수 청년창업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신성터보마스터 △㈜아크로멧 △㈜풍물패청음 △헤파이스토스 등 4곳이다.
㈜신성터보마스터는 수중 및 산업용 펌프를 생산하는 제조기업이며, ㈜아크로멧은 전력변환장치용 인덕터코어를 제작하고 있다. 헤파이스토스는 전기차 폐배터리를 재활용한 재생 배터리를 생산하는 기업이며, ㈜풍물패청음은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공연과 행사를 기획·제작하는 문화콘텐츠 기업이다.
이번 선정은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사전 교육과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 뒤 2차 대면 발표심사(PT)를 통해 이뤄졌다. 전문 심사위원단은 사업계획의 실행 가능성과 성장 잠재력, 사업 취지 부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기업을 결정했다.
특히 올해 사업에는 총 21개 기업이 신청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군은 기업 지원 수요 증가에 따라 기존 3개사에서 4개사로 선정 규모를 확대했다.
심사위원단은 “기술 기반 제조기업의 참여가 두드러졌고, 선정된 기업 모두 뚜렷한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만큼 후속 지원이 이어질 경우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함안군은 이달 중 선정증 수여식을 개최하고, 선정 기업이 지역을 대표하는 스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군은 총 1억5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술개발과 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전문 상담을 통한 성장 단계별 관리와 기업 간 교류·협력을 위한 외부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박문수 함안군 혁신전략담당관은 “선정된 기업들이 함안을 대표하는 스타기업으로 성장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유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 통합돌봄 지역특화서비스 제공기관 업무협약 체결
함안군은 지난 27일 군수실에서 ‘2026년 함안형 통합돌봄사업 지역특화(일상, 동행, 심리지원) 서비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특화서비스 제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돌봄이 필요한 군민이 살던 곳에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틈새 돌봄 서비스(일상지원, 동행지원, 심리지원)를 통합돌봄 체계 안에서 연계하고 제공해 지역 내 돌봄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심리상담치료센터 ‘마음의 문을 열고’, 부민노인복지센터, 인애노인복지센터, 함안돌봄지원센터 등 지역특화서비스 제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각 기관은 대상자 발굴과 연계, 서비스 제공, 사후관리 전반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지역특화서비스는 노화와 질병, 장애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군민을 대상으로 한다. 노인과 중증장애인 등 통합돌봄 지원 대상뿐만 아니라 돌봄 공백이 확인되는 군민에게도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지역특화서비스는 2026년 3월부터 운영하며, 제공 서비스는 △일상지원(가사 지원, 방문목욕) △동행지원(관내외 병원, 관공서 등 외출 동행) △심리지원(가정방문 심리상담)으로 구성된다. 일상지원은 가사활동과 신체활동을 돕고 방문목욕은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주거 여건 등을 고려해 목욕 차량 또는 가정 내 욕조를 이용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행지원은 외출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며 심리지원은 전문 상담사가 가정을 방문하는 형태로 상담을 지원한다.
함안군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지역특화서비스는 통합돌봄 대상자의 생활 속 어려움을 촘촘히 보완하는 핵심 서비스다”며 “일상지원, 동행지원, 심리지원을 체계적으로 연계해 돌봄 공백을 줄이고, 군민이 익숙한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통합돌봄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