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일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경선 후보로 총 8명을 발표했다. 광주 권역에서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포함해 민형배 국회의원, 이병훈 민주당 호남특위 부위원장, 정준호 국회의원이 출격한다. 전남 권역은 김영록 전남지사와 신정훈 국회의원, 이개호 국회의원, 주철현 국회의원이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며 광주와 전남의 4대 4 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이번 경선은 1차 예비경선에서 후보를 5명으로 압축한 뒤 본경선을 치르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관위는 권역별 합동 연설회와 토론회를 통해 정책 검증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예비경선 룰이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경선룰에 따른 후보 간 합종연횡이 본격화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 연대가 더욱 복잡해질 전망이다.
김이수 민주당 공관위원장은 “통합의 정신을 살리기 위해 시민 공천 배심원제 경선을 실시하는 방식을 최고위원회에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설치 특별법’은 재석 의원 175명 중 찬성 159명으로 가결됨에 따라 국가 재정 지원과 교육자치 특례를 부여받게 됐다.
정치권에서는 본경선의 핵심 변수로 도입 여부가 불투명한 ‘시민 공천 배심원제’를 꼽고 있다. 민주당 경선 후보 측 관계자는 “배심원단 평가는 정책 구체성이 당락을 가를 가늠자가 될 것”이라며 “광주 대 전남의 지역 대결 구도를 넘어선 통합 비전 제시가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