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메밀전병’ 본고장, 브랜드 선점

‘정선=메밀전병’ 본고장, 브랜드 선점

2026 정선 메밀전병 축제 마무리
주민이 만들고 상인이 키운 축제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

기사승인 2026-03-02 21:16:30
'2026 정선 메밀전병 축제'서 선보인 전통 메밀전병과 퓨전 전병. 운수용 기자

올해 첫선을 보인 ‘정선 메밀전병 축제’가 브랜드 선점이란 알토란같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원 정선군은 지난달 28일부터 2일까지 정선아리랑시장 일원에서 '2026 정선 메밀전병 축제'를 개최했다.

축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메밀전병’을 단일 테마로 내세웠다.

그 결과, 강원권 전통시장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메밀전병을 지역 브랜드 자산으로 공식화했다.

'2026 정선 메밀전병 축제' 명인 시범. 윤수용 기자

정선군은 전통 방식의 전병 시연을 비롯해 전병 명인 시범, 솥뚜껑 퍼포먼스 등 메밀전병의 원형과 정통성을 강조했다.

또 정선읍 주민자치회와 상인회, 행정이 협업한 민관 협력 모델로도 주목을 받았다.

축제는 가족 단위 관광객이 주를 이뤘으며 전통 먹거리, 세대와 국경을 아우르는 콘텐츠도 호평을 받았다.

'2026 정선 메밀전병 축제' 개막식 공연. 윤수용 기자

정선의 대표 문화자산인 정선아리랑과 메밀전병이 어우러지는 스토리텔링 형 축제로의 가능성도 확인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앞서 개막식에서 “메밀전병은 정선과 정선아리랑의 혼이 담긴 음식”이라며 “이번 축제는 단순한 먹거리 행사를 넘어 정선이 메밀전병 브랜드의 중심지임을 선언한 자리”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정선만의 전통성과 창의성을 더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겨울 먹거리 축제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윤수용 기자
ysy@kukinews.com
윤수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