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데이터처의 ‘2025년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동구의 합계출산율은 0.8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광주시 평균(0.76명)을 상회하는 것은 물론, 전국 평균인 0.80명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광주 자치구별로는 서구 0.65명, 남구 0.73명, 북구와 광산구가 각각 0.79명을 기록했다.
전국적으로는 지난해 출생아 수가 25만4500명으로 전년 대비 1만6100명 증가하며 8년 만에 하락세를 끊어냈다. 합계출산율 역시 2023년 0.72명으로 최저치를 찍은 뒤 2년 연속 상승해 0.80명에 도달했다. 30대 초반 인구의 증가와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 변화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동구는 이러한 흐름을 가속화하기 위해 올해 총 380억2400만 원을 투입해 3개 과제, 34개 출산 장려 사업을 추진한다. 출산축하금 지원 대상을 첫째아와 12개월 미만 영아 입양 가정까지 확대해 초기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데 집중한다.
동구 관계자는 “다양한 출산 및 양육 지원 정책이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출산과 양육을 두루 지원하는 환경을 조성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행복 동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