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박대기 경북 포항시장 예비후보의 거침 없는 질주가 부각되고 있다.
젊은 패기를 앞세워 미래 청사진을 제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박 예비후보는 3일 포항을 대한민국 무탄소 산업 수도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그는 “탈탄소는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며 “철강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무탄소 전력 공급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의 구상은 포항을 SMR(소형모듈원전)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허브로 조성해 글로벌 수출 전진기지로 삼겠다는 것.
7대 과제로는 SMR 특수강 고도화, SMR 소부장 직접단지 조성, SMR 소부장 연구센터 설립, 영일만항 글로벌 수출 전진기지화, SMR 기반 수소환원제철 실증, 전문 인력 양성 트랙 신설, 동해안 SMR 광역 클러스터 구축을 꼽았다.
그는 이번 공약을 ‘영일만회의’ 1호 안건으로 삼을 계획이다. 영일만회의는 미래를 기획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격 없는 원탁 회의를 뜻한다.
고등학교 졸업 후 고향을 떠난 박 예비후보는 중앙 정치 무대에서 활약하다 낙향해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포스코 창업 1세대 부친을 둔 그는 ‘철의 아들’, 게의 사투리 ‘기’를 자신의 이름에 접목시킨 명품 ‘박달대게’ 등 참신한 이름표를 앞세워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박대기 예비후보는 “포항은 철강으로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끈 도시”라며 “이제는 무탄소 산업으로 미래를 열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