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지역(석탄산업 전환 지역) 귀향 후 임기 이후에도 공공의료 현장을 지키기에 나선 외과 의사가 주목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지경천 정선군립병원장이다.
그는 서울서 외과 교수로 재직 후 귀향해 강원 정선서 지역 의료 공백 해소와 공공의료 활성화에 헌신했다.
최근 임기가 종료된 지 병원장은 지역 의료의 연속성과 안정적 운영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의료현장에 남기로 했다.
정선군은 3일 군청에서 지경천 정선군립병원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지난 2023년부터 지경천 병원장은 ‘내실 있는 공공병원 운영’을 목표로 병원 체질 개선과 공공의료 기능 강화를 추진했다.
또 중앙대학교병원과 협력해 피부과, 비뇨기과, 신경과 등 전문의 방문 진료를 도입했다.
상급병원 진료가 필요한 환자에게는 신속한 전원 체계를 마련해 ‘원스톱 진료’ 시스템을 제공했다.
이어 건강검진 기능 강화를 통해 1차 진료 중심의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자리를 잡았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공식 병원으로 역할 담당했다.
지경천 병원장은 “고향의 공공의료를 지키는 일은 제게 큰 사명”이라며 “군민이 신뢰하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예방 중심 의료와 1차 진료 기능을 더욱 강화해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