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부원동 주민자치회는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김해시청 일원 태극기 골목을 새 단장하고 태극기를 게양했다고 3일 밝혔다.
주민자치회는 지난 2023년 광복절부터 국경일마다 시청 주변 상가골목 300여m 구간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태극기 골목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노후화된 게양대를 교체하고 게양대를 추가 설치해 태극기 골목을 확장했다.
이번 정비는 주민자치회 환경분과(분과장 여상태)의 제안으로 추진됐으며, 위원들이 태극기 골목 지정부터 상가 업주들을 대상으로 사업 취지 설명, 설치 동의, 게양대 설치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 이는 주민이 계획부터 실행까지 주도한 사례로 주민자치사업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여상태 환경분과장은 “노후 게양대를 정비하면서 태극기 골목이 한층 정돈된 모습으로 국경일을 맞이하게 됐다”며 “주민들이 태극기를 보며 국경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혜 동장은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시설 점검과 교체 작업까지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위원들의 정성과 손길이 골목 곳곳에 고스란히 담긴 만큼 이번 정비를 계기로 더 많은 주민들이 국경일의 의미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시 청년정책협의체-부산청년포럼 업무협약
김해시 청년정책협의체(위원장 손대성)와 부산의 대표적인 청년 민간협력플랫폼인 부산청년포럼(대표 서정필)이 지역 청년정책 활성화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김해시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5명과 부산청년포럼 관계자 5명 등 모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권 인구소멸 위기에 함께 대응하고 김해와 부산 간 청년정책 거버넌스를 연결해 지역 청년들의 참여와 권익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상호 지역 교류 방문 추진 △청년정책 발굴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 공동 추진 △지방 청년 담론 형성을 위한 공론장 개최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발굴 △청년 인구 유출 방지 및 정착 여건 개선 5개 분야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특히 청년 인구 유출 문제와 관련해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간담회나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모아 각 지자체와 의회 등 관계 기관에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부산청년포럼은 총 109명의 청년 회원, 운영진과 37개 지역 기업 파트너가 참여하는 민간 플랫폼으로 이번 협약을 계기로 김해와 부산을 잇는 광역 단위의 청년 연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대성 김해시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장은 “부산청년포럼과의 지속 가능한 협업을 통해 인접 지역 간 청년 네트워크를 더욱 탄탄하게 만들고 지역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우미연 김해시 인구청년정책관은 “청년이 떠나지 않고 머무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우리 시의 핵심 과제다. 청년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행정적인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해시, 진례초교 신입생에 북스타트 책꾸러미 선물
김해시는 3일 진례초등학교 입학식에서 신입생 14명에게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선물하는 '책날개 입학식'을 진행했다.
공공도서관이 없는 면 지역 입학생들을 대상으로 책을 선물하는 책날개 입학식은 올해로 3회를 맞았다. 초등학교 1학년 신입생들이 학교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책과 함께 첫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독서 장려 사업으로 아이들에게 그림책과 안내 자료 등이 담긴 책꾸러미를 전달해 독서의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접하도록 돕는다.
올해는 진례초등학교를 포함한 8개 초등학교와 6개 병설유치원 신입생 65명에게 책꾸러미를 전달했다. 또 작년부터 병설유치원 입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해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독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홍미선 장유도서관장은 “초등학교 입학이라는 뜻깊은 출발선에서 책이 아이들의 든든한 친구가 되길 바라며, 북스타트 책꾸러미가 일상 속 독서 습관 형성에 작은 씨앗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07년부터 북스타트 운동을 선포하고 20년째 모든 신생아에게 그림책 2권이 포함된 책꾸러미를 선물해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