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는 이번 신입생 모집에서 총 1392명 모집 인원 중 1387명이 등록을 완료했다. 이는 최근 8년 사이 가장 높은 등록률로, 지방대 등록률이 전반적으로 급감하는 추세와 상반되는 결과다. 대학 측은 황금돼지띠 수험생 증가라는 외부 요인 외에도 구성원들이 한마음으로 추진한 위기 극복 전략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김동진 총장은 취임 이후 ‘젊은 총장, 젊은 대학’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우며 수험생들과의 소통 채널을 확대했다. 특히 실무 중심 교육을 위해 지역 산업 전략에 맞춘 학부 개편을 단행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기업가정신’을 교육의 핵심 가치로 삼았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전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광주대는 광주형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주관 대학으로서 지역 대학들의 강점을 연결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16개 단위 과제 중 11개 과제에 참여하며 도시재생, 공공서비스 등 도시 인프라 혁신 인재를 양성 중이다. 또한 AI 기술을 내재화하는 AX(인공지능 전환)를 통해 학사 행정부터 상담까지 AI 챗봇 ‘하이라이트’를 도입하는 등 대학 운영 전체를 혁신하고 있다.
실질적인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구글 클라우드 기반 AI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Regional Innovation AI 혁신 경진대회’에서 기업 연계 프로젝트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실무형 인재 양성 역량을 증명했다. 제네시스 코리아와 협력해 멀티 모달 분석 기술을 활용한 영상 편집 시스템을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역 밀착형 행보도 강화하고 있다. 남구 전역을 캠퍼스로 활용하는 리빙랩 프로젝트를 통해 제석산 구름다리 안전 디자인 개선, 고령층 돌봄 서비스 혁신 등 지역 현안 해결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김동진 총장은 “광주대는 광주 시민의 신뢰 속에서 성장해 왔다”며 “지역이 필요로 할 때 먼저 움직이는 기업가 정신 대학으로서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데 책임 있게 참여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