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는 지난달 26일 본관에서 ‘2025학년도 ABT(Award for the Best Teacher) 시상식’을 열고 전임교원 20명과 비전임교원 10명 등 총 30명의 우수 교원을 시상했다. ABT상은 수업평가(최대 60%)와 연구지도, 교육개선활동 등 다각적인 지표를 통해 교육 효과성을 검증받은 교원에게 수여된다.
강희숙 조선대 행정부총장은 “이 시상 제도가 교원들의 교수 활동 동기를 높이고 대학 교육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주거 공간의 대대적인 혁신도 눈에 띈다. 조선대는 24년 경과된 노후 기숙사를 전면 리모델링해 ‘글로컬백학학사’로 명명하고 1016명 규모의 최신식 정주 시설을 갖췄다. 특히 주목받는 것은 전국 최초로 도입된 ‘AI 룸메이트 매칭 프로그램’이다. 취침 시간, 흡연 여부, 냉·난방 선호도 등 학생들의 생활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최적의 룸메이트를 매칭함으로써 기존의 자율 선택 방식이 가졌던 갈등 요소를 획기적으로 줄였다. 대학은 이를 전국 대학의 벤치마킹 자료로 공유해 서비스 혁신을 확산시킬 방침이다.
지역 사회와의 거버넌스 강화도 추진 중이다. 조선대 RISE사업단은 지난달 24일 광주시 등과 공동으로 ‘지역 대전환과 초광역권-대학 간 상생 포럼’을 성료했다. 포럼에서는 광주·전남의 철강·석유화학 구조 위기에 대응하고 30조4435억 원 규모의 기후·에너지 전환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한 대학의 전문 인력 양성 기능이 집중 논의됐다.
김춘성 조선대 총장은 “글로컬백학학사는 우리 대학이 지향하는 글로벌 인재 5000명 양성을 위한 소중한 기반”이라며 “대학이 산업 전환 전략을 설계하고 실행을 견인하는 혁신 플랫폼으로서 지역 위기 극복의 중심축이 되도록 교육과 정주 환경 개선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