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청년친화도시 조성 ‘본격화’

포항시, 청년친화도시 조성 ‘본격화’

4대 전략, 5대 분야 93개 세부 과제 ‘추진’
청년 삶 전반 아우르는 입체적 ‘지원’

기사승인 2026-03-04 10:43:27
포항시청 전경.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권오성 일자리청년과장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청년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청년 자립·지역 정착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다.

시는 그동안 연구용역, 설문조사, 전문가 간담회 등을 통해 지역 특성·강점을 극대화한 정책·실행 과제를 발굴했다.

앞으로 5년간 5500억원을 투입해 4대(도전·정착·행복·동행) 전략, 5대 분야 93개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일자리·교육 분야는 이차전지·바이오·수소·AI 등 신성장 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에 주력한다.

특히 예비·초기·도약 단계별 창업 지원을 통해 포항형 혁신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한다.

핵심인 주거 분야는 정주 여건 개선을 목표로 한다.

저렴한 임대료로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포항형 천원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등이 병행된다.

복지·문화 분야는 경제적 자립 지원, 문화·여가 기반 확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해양·관광자원을 활용한 웰니스 프로그램, 청년 주도형 계절 축제 등을 통해 일과 삶의 균형이 보장되는 머물고 싶은 도시 환경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참여·권리 분야는 청년정책학교,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통해 청년 목소리 시정 반영에 주력한다.

청년 전용 공간인 청춘센터는 소통 거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장상길 시장 권한대행은 “청년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해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