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2차 영입인재 ‘청년’ 5인 발표…“말이 아닌 행동으로 증명할 것”

국민의힘, 2차 영입인재 ‘청년’ 5인 발표…“말이 아닌 행동으로 증명할 것”

“지역과 현장에서 검증된 청년 인재 계속해서 발굴할 예정”

기사승인 2026-03-04 11:25:21
조정훈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장이 4일 국회에서 2차 영입인재를 발표하고 있다. 전재훈 기자 

국민의힘이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세대 중심의 정책 혁신을 이끌어갈 90년대생 영입 인재 5인을 공개했다.

조정훈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장은 4일 국회에서 2차 영입 인재를 발표했다. 조 위원장이 공개한 5인은 △이범석 신전대협 공동의장 △김철규 전 한동대 총학생회장 △오승연 전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청년마당 대표 △이호석 한국다문화정책연구소 대표 △강아라 강단 스튜디오 대표이사 등이다.

조 위원장은 이범석 의장에 대해 “보수를 말로만 외치는 사람이 아닌, 보수가 살아나기 위해 청년 보수가 가지고 있는 문제의식을 사회 의제로 끌어온 실천가”라며 “청년을 동원의 대상으로 사용하는 정치 문화를 끝내고 정치 주체로 변화하는 데 앞장설 인재”라고 소개했다.

김철규 전 학생회장에 대해서는 “IT 서비스 기획 등을 통해 아이디어를 실제 결과물로 구현해 온 실천형 청년 리더”라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사후 대응이 아닌 사전 예방 중심의 시스템 구축을 통해 서비스를 연결할 정책 설계자”라고 밝혔다.

오승연 전 청년마당 대표에 대해서는 “직접 가게를 운영하며 임대료의 무게와 골목상권의 현실을 몸으로 겪어온 현장형 인재”라며 “현실에 부합하는 민생 정책과 지역 상권 회복 대안을 제시할 민생 전문가”라고 말했다.

이호석 대표에 대해서는 “다문화 가정의 당사자로서 여러 편견을 극복하고 해병대 장교 복무 등 공동체에 대한 책임과 헌신을 행동으로 증명해 온 인재”라며 “다문화를 핵심 국가 과제로 인식하고 진정한 사회 통합을 이끌어낼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강아라 대표에 대해서는 “AI 콘텐츠 제작 현장에서 활약해 온 실무형 리더로 글로벌 기업 경험과 데이터 기반 사고를 통해 기술을 실질적 성과로 연결해 온 인물”이라며 “현장의 낡은 규제와 느린 행정의 한계를 극복할 실용적 혁신가”라고 설명했다.

조 위원장은 “의도적으로 90년대생 청년들을 선정했다. 그동안 살아온 과정과 사회 활동을 봤을 때 국민의힘이 지향하는 ‘따뜻한 보수’의 철학에 부합한다고 생각했다”며 “다음 발표 때는 더 젊은 인재들을 발표하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입위원회도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앞으로 지역과 현장에서 검증된 청년 인재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며 “청년들과 함께 미래세대가 더 이상 정치 구호가 아닌 정책의 주체가 되고, 말이 아닌 결과로 평가받는 정치 혁신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전재훈 기자
jjhoon@kukinews.com
전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