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전국 최초 ‘근현대 문화유산 지구’ 도전

영덕군, 전국 최초 ‘근현대 문화유산 지구’ 도전

최대 800억원 ‘지원’...영해읍성·영해장터거리 일원 ‘복원’

기사승인 2026-03-04 11:45:41
옛 영해거리 복원도. 영덕군 제공

경북 영덕군이 전국 최초로 ‘근현대 문화유산 지구’ 지정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박일환 영덕시장현대화추진단장은 “영해읍성·영해장터거리 일원의 근현대 문화유산 지구 지정 절차를 밟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등록 문화유산 집적지를 지구로 지정해 종합적인 보존·활용, 재정 지원이 이뤄지는 국가 정책사업이다.

근현대 문화유산 지구에는 최대 800억원(국비 50%, 도비 25%, 군비 25%)이 지원된다.

군은 실질적인 보존·활용 사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설 조성 후 방치되는 기존 재생사업 한계를 극복, 지속성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이달부터 타당성 분석, 현장 조사, 주민 의견 수렴, 문화유산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9월 지정 예고·최종 고시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김광열 군수는 “근현대 문화유산 지구를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지역 브랜드를 강화하는 핵심 거점으로 삼겠다”고 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