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대학 연구기관과 지역 여성단체가 교육과 연구, 현장 실천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여성 역량 강화와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식에는 최윤경 계명대 여성학연구소장과 연구진, 라혜영 수성여성클럽 관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여성 대상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성평등 정책 연구, 포럼·세미나 공동 개최, 지역 여성 네트워크 확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여성 교육·정책·실천이 선순환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다.
라혜영 관장은 “현장 경험과 요구를 연구와 정책으로, 다시 교육과 실천으로 확장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돌봄, 문화, 환경 등에서 여성들이 주체로 설 수 있도록 연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윤경 소장은 “여성학은 실제 삶과 맞닿아 있는 실천적 지식”이라며 “연구와 현장이 결합될 때 대구의 성평등 기반이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2003년 설립된 계명대 여성학연구소는 여성·젠더 이슈를 다룬 학제 간 연구와 학술행사를 통해 성평등 정책 개발을 추진해 왔다.
전국 최초의 지자체 여성클럽으로 출범한 수성여성클럽은 여성의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를 목표로 직업훈련과 사회적경제, 리더십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대구시 여성정책과 시민참여 기반을 확장하는 모델로, 지역 성평등 생태계 조성을 이끄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