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무소속 의원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김 의원을 추가 소환하기로 했다.
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김 의원 측과 3차 소환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26∼27일 김 의원을 이틀 연속 불러 13가지 의혹 전반을 조사할 계획이었으나, 1·2차 진술을 분석한 결과 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추가 조사를 결정했다.
수사 과정에서 경찰은 지난달 27일 측근인 이지희 동작구의회 부의장과 공천헌금 탄원서를 작성한 전모 전 구의원을 불러 대질신문을 진행한 바 있다.
또 지난 2일에는 김 의원의 차남을 다시 소환해 7시간 가량 조사했다. 김 의원은 차남의 숭실대학교 편법 편입을 주도하고 빗썸 취업을 청탁한 뒤 빗썸에 유리한 의정활동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밖에도 배우자의 법인카드 유용 수사를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 총선을 앞두고 전 동작구의원들로부터 불법 자금을 받은 의혹, 전직 보좌관들이 자신의 의혹을 폭로했다고 의심해 이들의 직장인 쿠팡 측에 인사상 불이익을 요구했다는 의혹 등도 제기된 상태다.
김 의원은 이 같은 의혹들을 모두 부인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