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임이자, 경북지사 출마 선언…“대혁신 경북 시대 열겠다”

국힘 임이자, 경북지사 출마 선언…“대혁신 경북 시대 열겠다”

기사승인 2026-03-08 16:54:30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이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경북도지사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3선 중진인 임이자 의원(경북 상주·문경)이 6·3 지방선거 경북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3선에 도전하는 이철우 현 경북지사와의 당내 경쟁 구도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임 의원은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북의 새로운 도전, 지속가능한 100년을 위한 첫걸음 그 길을 임이자가 시작하겠다”며 경북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보수 우파 정당의 중추인 경북을 향한 기대에 부응할 강력하고 혁신적인 실행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저는 유연한 협상가이자 전략가이며 준비된 행정가”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경북도지사에게 이 시대가 새로운 역할을 요구하고 있다”며 “수도권 집중에 따른 지방 소멸, 산업 구조의 변화 속에서 250만 도민의 삶에 자부심과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경북 도정이 지금까지 만들어온 변화와 혁신, 소통과 통합의 노력은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 흐름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되 부족한 부분은 과감히 보완해 대혁신의 경북 시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지지부진한 TK(대구·경북) 신공항의 조기 착공, 지역에 산적한 SOC 사업 해결, 국가첨단산업벨트 조성을 통해 활력 넘치는 경북을 만들겠다”고도 약속했다.

현재까지 경북지사 출마 의사를 밝힌 국민의힘 인사로는 재선인 이철우 현 경북지사와 김재원 최고위원 등이 있다.

임 의원은 한국노총 여성위원장을 지낸 노동운동가 출신 정치인으로, 2016년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20대 국회에 입성한 뒤 21·22대 총선에서 경북 상주·문경 지역구에서 연이어 당선되며 3선 의원이 됐다. 현재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장을 맡고 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조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