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수 1150만명을 넘겼다. 천만영화에 이름을 올린 지 이틀 만이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는 6~8일 관객 172만5770명을 동원해 5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150만3748명이다.
개봉 5주 차에도 매서운 기세였다. 특히 지난 주말 대비 관객수를 유지해 눈길을 끈다. 지난 2월4일 개봉한 ‘왕과 사는 남자’는 1주차 주말 약 76만명을 불러모았고 이후 2주차 95만, 2주차 141만, 4주차 175만명으로 상승곡선을 그려왔다.
또한 ‘왕과 사는 남자’는 토요일인 7일 일일 관객수 75만4542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일 81만7189명에 이어 가장 많은 일일 관객수다. 개봉 4주 차에 이어 개봉 5주 차까지 하락세를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여전히 관객의 입소문이 유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추이는 강력한 경쟁작이 등장하지 않는 이상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9일 오전10시 기준 ‘왕과 사는 남자’ 예매 관객수는 12만2954명이다. 2위인 ‘프로젝트 헤일메리’ 예매 관객수 36884명과 비교하면 압도적인 수치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마을 부흥을 위해 유배를 자청한 촌장과 어린 선왕이 겪는 이야기다. 장항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배우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 김민 등이 출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