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원주시장 “도시재생, 주민이 주인 된 공동체 완성”

원강수 원주시장 “도시재생, 주민이 주인 된 공동체 완성”

성매매 집결지에서 문화공간
침체한 대학가에서 청년 활력
역사와 문화로 원도심 채운다
따뜻한 돌봄 공동체, 봉산동

기사승인 2026-03-09 10:44:33
원강수 원주시장은 9일 오전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도시재생 사업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 현안 브피링에 나서고 있다. 윤수용 기자

“도시재생은 인구·소비 패턴·도시 구조의 변화 대응입니다.”

원강수 원주시장이 주민의 생활환경과 도시 활력이 떨어지는 문제를 도시재생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시장은 9일 오전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시재생은 우리 지역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지역공동체의 활력을 되찾기 위한 중요한 정책”이라고 밝혔다.

그가 설명한 원주권역 도시재생 핵심지역은 △학성동, 성매매 집결지에서 문화공간 △우산동, 침체한 대학가에서 청년 활력 △중앙동, 역사와 문화로 원도심 채운다 △봉산동, 따뜻한 돌봄 공동체 등이다.


이날 쿠키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우선 학성동 도시재생 사업의 거점시설인 ‘학성 갤러리’가 조만간 개관한다.

우산동 꿈드림센터와, 청년들의 주거·소통 공간인 ‘우산상생캠프’는 마을 활력의 중심이다.

중앙동은 역사·문화 자원을 전통시장과 연계해 도심 활성화를 꾀하는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 중이다.

봉산동은 노후 주택 72%, 인구 49% 감소 등을 극복하기 위해 주거지 지원형 도시재생 사업이 진행 중이다.

앞서 원주시는 지난달 우산일반산업단지와 태장농공단지를 기존 산업단지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문화선도산단’ 선정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또 주민 주도로 진행한 도시재생대학·골목형 상점 운영, 간판 개선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캠프 롱 시민공원과 연계한 태장2동 지역특화 도시재생 사업 공모도 준비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도시재생 사업은 단순히 낡은 건물을 고치고 기반시설을 정비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며 “주민 스스로가 마을의 주인이 되어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것, 도시재생의 또 다른 이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실 있게 준비한 사업들로 시민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하고, 원주의 정체성과 가치를 살린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수용 기자
ysy@kukinews.com
윤수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