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예비후보, 이 대통령에 ‘에너지 위기’ 대응 요청

양승조 예비후보, 이 대통령에 ‘에너지 위기’ 대응 요청

10일 대산석화단지서 ‘4월 위기설’에 5대 긴급 대책 마련 촉구

기사승인 2026-03-10 16:37:09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10일 서산시 대산읍 근로자복지회관 앞에서 충남 에너지 위기에 대한 긴급 대응을 요청하는 성명을 발표하고있다.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10일 서산시 대산읍 근로자복지회관 앞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이재명 대통령에게 충남 에너지 위기에 대한 긴급 대응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양 예비후보는 에너지 위기 현황을 구체적 수치와 함께 제시하면서 "위기 대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라며 "4월이 오기 전에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양 예비후보는 “업계에서 4월부터 국내 석유화학 전반에 생산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면서 "서산 현대오일뱅크는 가동률 하락이 우려되고, 당진 현대제철은 에너지 비용 급등으로 수출 경쟁력이 흔들리고 있다. 서산·당진 중소 협력업체에 대한 연쇄 타격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4월 전에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재명 대통령에게 5대 긴급 대책을 요청했다.  

그가 촉구한 5대 긴급 대책으로는 ▲서산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당진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유류에 부과되는 교통·에너지·환경세, 교육세, 부가세 한시적 유예 ▲경유·난방유 긴급 보조금 지급 ▲충남 수출 중소기업 긴급 경영안정 지원 ▲도민 생활안정 종합대책 수립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양 예비후보는 "저는 도지사로서 4년간 도정을 운영하며 위기 대응의 무게를 누구보다 잘 압니다. 도지사의 자리는 위기 앞에서 가장 먼저 현장에 서야 하는 자리“라며 ”"이 다섯 가지는 충남 220만 도민을 위한 것"이라며 "지금 충남 도정이 그 책임을 다해주기를 진심으로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서산·태안 지역위원장, 맹정호·한기남 서산시장 예비후보, 서산·태안 시·도의원 예비후보들이 함께했으며, 대산석유화학단지 노동계를 대표해 정제기 롯데케미칼 대산 노동조합위원장, 신승욱 오일뱅크 노동조합위원장, 고현상 전국플랜트노동조합 충남지부장, 김성훈 롯데MCC 노동조합위원장, 송호섭 전 LG화학 대산 노동조합위원장이 참석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