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절윤’ 결의문 채택 감사…선언에 그쳐선 안돼”

오세훈 “‘절윤’ 결의문 채택 감사…선언에 그쳐선 안돼”

기사승인 2026-03-11 10:48:59
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 전월세 청년 주거난 관련 현장 점검을 위해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1인 가구 밀집 지역을 방문해 대학생, 취업준비생, 공인중개사 등과 주변을 돌아보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절윤’을 천명하는 결의문이 채택된 데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당 지도부의 실질적인 변화를 촉구했다.

오 시장은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9일 우리 당 의원총회에서 ‘절윤’을 천명하는 결의문이 공식 채택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우리 당 의원들의 결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결의문이 올바른 변화의 시작임은 분명하다”면서도 “그러나 선언으로 그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들이 기다리는 것은 가시적 변화”라며 “그래야만 수도권 후보들이 승리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또 “지금 우리 당 안팎으로 승리를 위한 혁신적인 제안이 분출하고 있다”며 “의원총회에서 우리 당이 가야 할 길을 제시했다면 이제 그 길로 가는 실천의 주체는 당 지도부”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도부의 실천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제9차 회의를 열고 서울시장과 충남도지사 후보에 대해 추가 공천 신청을 받기로 결정했다. 12일까지 추가 접수 후 13일 면접 심사가 진행된다. 기존 공천 신청자의 자격은 그대로 유지된다. 

공관위는 “서울과 충남은 선거의 상징성과 규모가 큰 지역”이라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충분한 경쟁과 검증 구조를 만들고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추가 접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지영 기자
surge@kukinews.com
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