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혁종 전 충남도지사 비서실장 공주·부여·청양 보궐선거 출사표

김혁종 전 충남도지사 비서실장 공주·부여·청양 보궐선거 출사표

11일 도청서 출마 공식 선언 “모든 길은 스스로 내야…새 도약 힘 필요”

기사승인 2026-03-11 14:42:44
김혁종 전 충남도지사 비서실장은 1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충남의 심장에서 일하며 배운 경험을 바탕으로 고향 공주·부여·청양의 더 큰 미래를 만들겠다”며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홍석원 기자

김혁종 전 충남도지사 비서실장이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사표를 던졌다. 

김 전 비서실장은 11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충남의 심장에서 일하며 배운 경험을 바탕으로 고향 공주·부여·청양의 더 큰 미래를 만들겠다”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실장은 먼저 “지난 4년 가까이 김태흠 지사를 보좌하며 충남이 어떻게 변화하고 도약하는지를 가장 가까이 지켜봤고, 너무 많은 경험을 했다”면서 “행정의 책임이 무엇이고, 정치가 어떤 무게를 가져야 하는지를 깊이 배우는 시간이었다”고 돌아봤다. 

그는 특히 민선8기 충남도정의 성과를 언급하면서 “충남의 정부 예산이 매년 약 1조 원씩 증가해 국비 12조 시대를 열었고, 기업 투자 유치도 46조를 넘어섰다”며 “충남은 지금 도약하고 있으며 그 흐름을 지역 발전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분명히 했다. 

이날 김 전 실장은 공주·부여·청양의 역사, 문화, 농업의 가치를 강조하면서도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문제를 짚었다. 

그는 “공주·부여·청양은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이라는 현실과 마주하고 있다”면서 “이제 우리 지역에도 새로운 도약할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주·부여·청양의 발전은 충남의 발전과 함께 가야 한다”라며 “도정과 국회, 중앙정부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일 때 지역 발전의 속도는 훨씬 빨라진다”고 덧붙였다. 

김 전 실장은 이를 위해 ▲도정과 국회, 중앙정부를 잇는 실질적 정치 ▲역사문화와 관광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농업 경쟁력 강화와 생활 인프라 확충 ▲주민 곁에서 일하는 정치를 지향점으로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김 전 실장은 “저의 출마는 정치적 계산이 아닌 고향에 대한 책임이다. 공주·부여·청양의 자존심을 지키고 미래를 앞당기는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전 실장은 김태흠 지사로부터 출마를 권유 받으며 “정치는 배짱이 있어야 가능하고, 모든 길은 스스로 내야 한다”고 들었다면서 “공주·부여·청양을 위해 힘차게 걸어가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김 전 실장은 공주고와 공주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정진석 전 의원 보좌관, 전 국민중심당 충남도당 사무차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