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역사적 대국(2016년 3월9~15일)을 기록한 사진전 ‘Bringing Back 2016 알파고 vs 이세돌’이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종로 ‘갤러리 공간미끌’에서 열린다.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번 전시는 2016년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이세돌 vs 알파고)’ 현장 사진을 통해, 인간과 AI가 처음으로 정면 대결한 순간과 그 이후 바둑계·사회 전반에 확산된 변화를 되짚는 취지로 마련됐다.
사진전을 기획한 이시용 작가는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결이 10년 지난 지금, AI는 더 이상 미래의 기술이 아니”라며 “이 사진들은 인간과 기술이 처음으로 마주했던 변곡점의 기록이다. 복기를 통해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하듯, 이번 전시를 통해 AI와 함께 살아갈 현재와 미래의 세계관을 더욱 넓게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기원이 후원한 이번 사진전에는 이세돌 vs 알파고 대결을 직접 현장에서 촬영한 이시용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세돌 9단의 긴장된 표정과 대국장을 가득 메운 국내·외 취재진, 구글 딥마인드의 데미스 허사비스와 ‘알파고 대리인’ 아자 황의 착수 장면 등이 담긴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이시용 작가는 1세대 바둑 사진 작가로, 한국기원이 발행하는 ‘월간 바둑’ 사진기자로도 활동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