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강원지사 예비후보 “영동권 산업·관광 성장 기반 만들 것”

우상호 강원지사 예비후보 “영동권 산업·관광 성장 기반 만들 것”

기사승인 2026-03-11 23:13:58
11일 동해시 망상동 강원경제자유구역 홍보관에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예비후보가 관계자로부터 투자 유치 현황과 개발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예비후보가 11일 동해 망상경제자유구역을 찾아 영동권 산업 활성화 구상을 밝혔다.

우 예비후보는 이날 동해시 망상에 위치한 강원경제자유구역 홍보관을 방문해 투자 유치 현황과 입지 여건 등을 살폈다. 지난 5일 예비후보 등록 이후 영동권에서 진행한 첫 공식 일정이다.

이 곳에서 우 예비후보는 “경제자유구역은 국내외 기업을 유치해 산업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핵심 거점”이라며 “사업 진행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고 향후 발전 전략을 구상하기 위해 가장 먼저 이곳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어 “당초 기대했던 성과에 비해 다소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기업을 맞이할 기반 시설은 충분히 갖춰져 있음을 확인했다”며 “강원에 특화된 미래 먹거리 산업에 맞는 우량 기업을 유치하는 데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또 “영동권 발전을 이끌 앵커 기업을 반드시 유치해 일자리를 만들고 정주 여건을 강화해 인근 도시까지 함께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11일 동해시 동쪽바다중앙시장을 찾은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예비후보가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망상경제자유구역 방문 이후 우 예비후보는 동해 동쪽바다중앙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만나 지역 상권 상황을 살폈다.

그는 “평일에는 손님이 많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를 현장에서 들었다”며 “주말뿐 아니라 평일에도 전통시장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동해와 삼척 등 영동 지역은 문화·관광 산업 잠재력이 크지만 바다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한 측면도 있다”며 “수산업 선진국과 국내 성공 사례를 참고해 바다를 활용한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전문가들과 함께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강릉~동해~삼척 철도 사업과 관련해서는 “영남권에서 연간 100만 명 가까운 관광객이 찾는 노선을 강릉까지 고속화해 연결하면 관광산업 연관 효과가 크게 확대될 것”이라며 “서울에서 동해까지 2시간대 접근성을 산업과 관광 활성화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우 예비후보는 이날 동해 방문을 시작으로 삼척과 강릉, 속초, 양양 등을 찾는 ‘2박 3일 영동권 정책 투어’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일정에는 더불어민주당 동해시장 선거 예비후보인 이정학·이상웅·안승호 후보를 비롯해 김형원·이동호 도의원 예비후보, 최이순·이창수·김지은·김창래 시의원 예비후보 등 지역 당원들이 함께했다.

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백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