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이 지난달 처음으로 지급한 농어촌기본소득이 실제 지역 소비로 빠르게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선군과 쿠키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지급한 농어촌기본소득 44억5155만원 중 26억3619만원이 지역에서 사용됐다.
이는 일주일만의 사용 수치로 전체 지급액의 59.2% 수준이다.
농어촌기본소득은 지역 화폐인 와와페이와 선불카드로 지급, 지역 내 소비로 연결되도록 설계했다.
그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접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정선아리랑시장 상인들은 “기본소득이 지급된 첫날부터 지역경제 활성화 조짐이 보인 만큼 앞으로 거는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앞서 정선군은 강원자치도에서 처음으로 군민 1인당 30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했다.
당시 지역에서는 생활비 지출이 22.9% 늘어났고, 지역 매출 증대 효과도 25.9%로 분석됐다.
또 정선군은 기본소득 이외에 ‘기본사회’ 정책 추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정책은 △어르신 이·미용 비 지원 △농업인수당 지급 △공영버스 완전 공영제 △공공의료 강화 등이다.
정미영 정선군 경제과장은 “농어촌기본소득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군민들이 생활 속에서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해서 확대, 정선 형 기본사회 실현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