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등 ‘개혁진보 4당’이 거대 양당 중심으로 운영되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향해 다양성과 비례성을 살리는 정치개혁 안건을 다뤄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현재 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에게 야당이었을 당시 4당과 함께 정치개혁을 하자고 했던 약속을 지키라고 강조했다.
4당은 국회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정치개혁 농성단 5일차 결의대회’를 열고 3월 내 정치개혁 법안을 정개특위에서 논의해야 한다고 했다. 이들은 △중대선거구제 도입 △비례대표 30% 확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결선투표제 도입 등의 논의를 요구했다.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내란의 흔적이 채 가시기도 전에 민주당은 지금 누구와 손을 잡고 있느냐”며 “내란이 반복되지 않도록 정치를 근본부터 뜯어고치는 ‘제도적 결판’을 내야 할 정개특위 테이블에 지구당 부활만 올려놓겠느냐”고 물었다. 이어 “현 단계의 지구당 부활은 거대 양당의 독점적 지배 구조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는 선언”이라며 “계엄군을 몰아냈던 결기를 잃어버리고 작은 이익을 위해 국민의힘과 야합의 길을 선택한다면, 민주당이 하고자 하는 개혁의 정당성은 뿌리째 흔들릴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