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가 온다…유통업계에 부는 ‘보랏빛 훈풍’

BTS가 온다…유통업계에 부는 ‘보랏빛 훈풍’

기사승인 2026-03-13 16:31:02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공연을 앞둔 13일 서울을 찾은 한 관광객이 명동 신세계면세점 ‘K-WAVE존’ 에서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오는 21일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공연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외국인 관광객 맞이에 나서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K컬처 콘텐츠를 집약한 ‘K-WAVE존’을 열고 매거진·마그넷·퍼즐·봉제인형 등 BTS 굿즈를 판매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11층을 K컬처 복합 쇼핑 공간으로 전면 리뉴얼한 것이다. 초콜릿·스낵·지역 특산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와 카카오프렌즈·잔망루피 등 인기 캐릭터 상품을 모은 기프트존도 함께 마련됐다.

신세계면세점이 그룹 방탄소년단(BTS) 광화문 공연을 앞두고 K-컬처 콘텐츠와 쇼핑 혜택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외국인 모델들이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K-WAVE 존’에서 BTS 굿즈를 살펴보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제공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공연을 앞둔 13일 명동 신세계면세점 10층에 관광객들이 줄을 서고 있다.
롯데백화점이 기획한 롯데타운 명동 ‘웰컴 라이트스(Welcome lights)’ 연출 모습.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약 4시간 동안 본점과 에비뉴엘 건물 외벽을 BTS의 상징색인 보라색 조명으로 연출하는 프로젝트 ‘웰컴 라이트스(Welcome lights)’를 선보인다. 외국인 고객을 위한 ‘K-웨이브 쇼핑 위크’도 19일부터 29일까지 본점, 잠실점, 롯데아울렛 서울역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 광화문광장 인근 코리아나호텔 전광판에 오는 21일 열리는 BTS 공연에 홍보 영상이 재생되고 있다. 연합뉴스 

BTS의 이번 공연은 약 3년 9개월 만의 완전체 복귀 무대다. 특히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열리는 대형 행사라는 점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연은 사전 신청을 통해 총 2만2000명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며, 현장에는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임은재 기자
when@kukinews.com
임은재 기자